루피는 해적왕이 된 후 스스로 해군에게 잡혀서 처형당한다
그 후 루피 일행은 각지로 뿔뿔히 해산
십 수년이 지나 루피와 샹크스의 의지를 잇는 샹크스 주니어가 바다로 나온다
수많은 여행 끝에 샤본디 제도에 도달한 샹크스 주니어
그곳에서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해적왕의 오른팔이자 세계 제일의 대검호인 롤로노아 조로를 마주치게 된다
샹크스 주니어의 잠재력을 대번에 알아본 조로는 그를 수년간 훈련시킨다
고된 트레이닝 끝에 강해진 샹크스 주니어는 출항을 준비한다
출항을 준비하려는 소년의 앞에 최고전력을 필두로한 해군들이 대거 등장
소년은 이에 맞서지만 최고전력의 압도적인 힘앞에선 무릎을 꿇을수 밖에 없었다
그가 샹크스의 핏줄이라는 사실과 루피의 의지를 이어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한 해군은 과거의 악몽을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 그를 즉결처형 하기로 결정
소년의 목이 달아나려는 그 순간 검은다리가 최고전력을 저지한다
그리고 샹크스 주니어에게 떠나라며 일갈을 날린다
"조로!! 난 해적왕이 될거야! 라고 외치며 소년은 출항
"어이 마리모..저 녀석.." "알아 망할요리사..꼭 닮았지.." 하고 미소를 짓는 두 사람. 둘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다
최고전력이 소년의 뒤를 쫓으려하자 조로가 참격을 날려 저지한다
"귀여운 후배의 출항이다. 잘 좀 부탁하네! 그 선은.. 넘지 않기를 권하마!!"
당황하는 최고전력과 중장들 앞에서 여유롭게 미소짓는 둘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배를 보며 말한다
"다녀와라..정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