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쿠마는 형식상으로 혁명군의 스파이로서 세계정부에 잠입해 있었던거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역으로 변해버렸다면?
2년전 왜 갑자기 자기 정신개조를 하고 자신이 나서서 몸을 바꿨는지
여기서부터 눈치를 챘어야 했다...
얘는 혁명군의 스파이로 들어갔었으나 중간에 세계정부 측으로 개종했던것이다.
아무리 봐도 혁명군은 그냥 공산괴뢰와 같이 혁명 혁명 지껄리는 이상적인 단체에 불과했던거지
하는 꼬라지 보면 딱 봐도 공산당 괴뢰군이다.
몇몇 멍청이들이 이 짓거리 하는걸 옳은 일이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런게 아니다. 쟤네들은 세계의 평화를 깨고 있는 행동을 하는거야
애초에 혁명군의 No2라는 놈은
어릴 때부터 지나가는 상선의 운반꾼 돈을 뜯던
양아치짓은 기본에다가 머리에 피도 안마른 나이에
해적질 하려고 마음 먹던 놈이었다.
그 뿐이랴?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말도 서슴없이 내뱉고 동감하는 등
개념이 알찬 행동만 골라서 하고 있었다.
심지어 공부 하기 싫다고 부모님을 배신하고
가출까지 하는 행동도 보여줬다.
사보만 이렇다면 몰라 혁명군의 간부인 이완코프도 제 정신이 아니다.
한나라의 왕을 뉴하프로 만들어 나라도 가정도 붕괴시켰다.
그 나라의 왕이 나빴다면 몰라... 그냥 나라와 가정을 붕괴시켜버렸다.
그리고 혁명군의 리더 드래곤의 말투만 봐도 강압적이다
사회주의 국가의 집권자와 같은 느낌이 물씬 든다.
부하들에게 강압적으로 말하고 부하의 말은 그냥 무시하고 씹어버린다...
그렇다.
쿠마는 이런 혁명군에 질려서 오히려 세계정부 편으로 돌아선게 아닐까?
하지만 형식상 혁명군의 스파이로 있어서 드래곤의 아들을 살려주긴 해야하고
크게 도와주긴 싫어서 수련이라는 명목으로 2년 동안 썩히게 해둔게 아닐까?
해적은 실전이다.
타시기 같은 자타공인의 줫밥도 2년 사이에 패기를 배운 마당에
루피는 패기를 배우긴 했지만 실력은 크게 늘지 않았다.
하... 호디좆슨한테 깨물려서 기절을 하질 않나
펑크해저드에서도 방심하다가 기절해서 생포되질 않나...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처참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애초에 쿠마는 밀짚모자 해적단을 구해준 이유는 혁명군의 스파이인척 하기 위해서인거지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하질 않은거다.
레일리만 봐도 무책임하게 6개월을 삥땅치고 루피를 내버려둔
무책임함을 보여줬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 쿠마는 혁명군의 스파이인척 하기 위해 살려두는 척 해두고
실질적으로는 밀짚모자 해적단을 2년 동안 썩혀뒀다는거다.
2년 전에도 원킬 내던 베라미를
지금은 뱃돼지에 무장색패기로 둘렀음에도 처맞고 피를 흘리는 표정이다...
일부러 맞아주는데 왜 무장색경화를 배에 두르고 저 표정은 뭐냐?
루피는 그냥 2년 동안 성장한게 아니라 너프 먹은거다.
루피뿐만이 아니다. 조로도 마찬가지다.
상디도 펑크해저드에서부터 다리에 금이 가고 지금은 1년동안 실종상태다.
그렇다...
해적은 실전이 중요하다...
누구 말대로 어느 해적단은 가족놀이만 하며 놀다가
전쟁에서 처참하게 선장도 살해 당하고 수많은 해적단원이 살해당하고
지금은 무너지고 말았다....
그런 루피를 2년 동안 썩히게 만들어 너프를 먹인건
쿠마의 계략이 분명하다.
상디도 봐라. 이완코프가 젠더 만든건 아니지만 뉴하프왕국에서 상디도 젠더 되고 싶어서 젠더 됐겠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