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
드래곤들이 인간 친화파, 인간 적대파로 나뉘어 싸운다.

인간 친화파 드래곤들이 마법의 근원에 도달한 흑마도사 제레프의 도움을 받아 멸룡마법을 만들었다. 제레프는 개인적 욕망을 위해 멸룡마
법의 창조를 도우며 용을 죽인 멸룡마도사가 점점 강한 힘을 얻게 한다. 제레프는 그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 계획이었다.

어른이 된 멸룡마도사들이 인간을 적대하는 드래곤들을 살해한다. 그 중, 제레프의 저주로 타락한 멸룡마도사 '아크놀로기아'가 다른 멸룡마도사들과 인간 친화파 드래곤들을 살해한다.

전쟁을 멈추기 위해 니르바나가 만들어진다. 그 영향을 받은 제레프가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조룡의 아크로 아크놀로기아를 멈추려 하나 실패한다.

400년 후의 미래에서 나츠 일행이 찾아온다.

미래의 나츠 일행을 만난 이그닐, 메탈리카나, 그란디네가 갓난아기인 나츠와 가질을 데리고 성령계로 떠난다. 나츠 일행을 보고 그들에게 미래를, 그리고 과거를 걸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

이그닐, 메탈리카나는 약 5년(인간계 기준 400년)동안 성령계에 있다가 773년의 인간계로 돌아온다.

레이라 하트필리아와 제레프가 777년에 연 문을 통해 이그닐, 메탈리카나, 그란디네가 찾아온다.

미래의 나츠 일행, 드래곤들, 제레프와 그의 악마들이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싸우고, 아크놀로기아를 봉인한다.

773년
성령계에서 돌아온 그란디네가 웬디 마벨을 키운다. 이 때 웬디와 나츠가 한 번 만난다.
현대까지 살아남아있던 두 드래곤인 영룡 스키아드럼은 로그 체니를, 백룡 바이슬로기아는 스팅 유클리프를 키운다.

777년 7월 7일
드래곤들의 시간여행에 영감을 받아 이클립스 마법을 개발한 제레프가 레이라 하트필리아에게 이클립스를 열어줄 것을 요청한다. 400년 전으로부터 인간을 아끼는 드래곤들을 불러와 아크놀로기아의 부활할 경우에 저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열린 이클립스를 통해 과거의 아크놀로기아가 들아오려 하자 이그닐, 메탈리카나, 그란디네가 이클립스로 뛰어들어 이를 막고 레이라는 부족한 마력을 생명력으로 대체해 문을 닫고, 얼마 후 그로 인해 죽는다.
원래 늙은 용이었던 스카이드럼과 바이슬로기아는 수명이 다하기 직전이라 가지 못하고, 대신 로그와 스팅에게 자신들을 죽이게 해 힘을 준다.

784년
1부
400년 전에 죽은 그란디네는 '폴류시카'란 이름의 인간 사념체를 만들어 인간 속에서 살아간다. 이그닐은 살아남아 이번 용왕제를 기다린다.

791년 7월 7일
2부

미래에서 온 로그 체니가 400년 전의 과거로부터 드래곤들을 불러온다. 7마리의 드래곤을 상대로 승리하고 미래의 로그는 죽는다.

그러나 예정대로 아크놀로기아가 찾아온다. 이그닐이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싸우며 시간을 번다. 이클립스를 아직 열 수 있는 일식 동안 문을 재조정해 나츠 일행은 아크놀로기아를 막기 위해 400년 전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