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리 호감형이지 않은 비주얼과 엉뚱한 행동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캐릭중 하나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나루토에서 가장 멋있고 호감가는 캐릭터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 이유를 하나씩 써보려고 합니다.

 

 

 

1. 친구로써의 마이트 가이.

 

 

카카시는 같은반 동료 린,오비토를 임무에서 잃는 아픈경험을 하고 마을에 귀환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에 문을 닫고 외톨이가 되어버리죠, 마을의 동료들도 입으로만 걱정할뿐 누구하나 나서서 힘내라는 위로나 격려한마디 해주지않습니다.

하지만 단 한사람 마이트 가이만은 다릅니다. 무한 긍정과 밝은 마음으로 카카시를 위로하고 그의 마음을 열기위해서 갖가지 노력을 다합니다.

그결과 그둘은 마을의 유명한 라이벌일 뿐만 아니라 후에도 가장 친한 친구로 남게됩니다. 오비토란걸 알고 전의를 상실한 카카시의 기운을 복돋아주기도 합니다.

 

 

2.스승으로써의 마이트 가이.

 

저의 최애캐인 록 리. 그가 닌자로써의 길을 걸을 수있었던건 마이트 가이란 스승의 힘이 컷습니다.

인술도 못하고 재능이 없었던 록 리는 포기를 하려하지만 그때 뒤에서 나타난 마이트 가이. 그에게 격려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자는 노력할 가치도 없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록 리를 체술사의 길로 이끕니다.

때론 엄격하고 훌륭한 지도로 전혀 재능이 없었던 록 리를 어엿한 한사람의 닌자로 키워냅니다.

또한 부상당한 록 리에게 부정적이었던 츠나데와는 달리 긍정적인 마인드로 록 리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같이 죽어주겠다는 스승으로써의 책임감도 보여줍니다.

굉장히 훌륭한 스승이죠.

 

 

 

 

 

3,닌자로써의 마이트 가이.

 

 

그의 전투는 언제나 강렬했고 인상깊었습니다. 사륜안에 대응하는 방법, 아카츠키에게도 당당하게 대응하는 자신감, 그에 걸맞는 실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는 우치하 이타치에게도 안밀린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최근화를 보면 동료를 위해서라도 몸을 던질수있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4. 마이트 가이는 멍청하다?

 

천만에요. 그는 멍청한게 아니라 가벼운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만들어 주며 냉정해야 할때는 냉정한 그런사람이죠.(마치 옆동네의 정복왕 이스칸달같은.)

솔직히 저한테는 마다라라 이타치처럼 무게잡거나 진지하지않은 하시라마나 가이 같은 캐릭터가 더 좋습니다.

키사메를 기억하지 못하는건 단순히 기억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키사메가 훌륭한 모습을 보이자 그역시 카사메를 기억해야할 가치를 느끼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대사를 남깁니다. 

 

 

 

그는 닌자로써도 일류 스승으로써도 일류 친구로써도 일류입니다.

저만 그럴지 모르지만 그는 여타 애니에서도 보기 힘든 멋있는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뻘글일지도 모르지만 저평가 받을만한 그런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됬기에 끄적여 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