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개봉된 영화 케이온!의 흥행수입이 17억엔(237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심야 애니의 영화화라는 테두리를 넘어 통상의 애니라고 해도 대성공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본작은 2009년에 방송이 시작된 TV애니의 첫 극장판이다. 지난 1월 흥행수입 14억엔과 관객 100만명을 달성한 이후

마침내 17억엔의 벽을 돌파한 것인데 이는 2009년 공개된 서머워즈를 웃도는 성적이다.

 

지브리 작품이나 도라에몽 등의 시리즈를 제외하면 이 수준의 흥행을 올린 애니는 매우 드물다.

때문에 동작은 심야 애니의 영화화 작품으로서 일본 아카데미의 우수 애니 작품상을 수상한 것과 합쳐

일본의 애니메이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봐도 좋다고 생각된다.

 

케이온의 배급사인 쇼치쿠는 일부지역에선 아직 상영이 계속되고 있음을 밝혀

흥행수입의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movies.jp.msn.com/news/article.aspx?articleid=909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