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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 - 김영랑
사쿠야 | L:97/A:61 | LV305 | Ex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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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07-06 00:07:35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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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 피를 토하고 뱉은 피를 도로 삼켜

평생을 원한과 슬픔으로 지친 작은새

너는 넓은 세상에 설음을 피로 새기려 오고

네 눈물은 수천 세월을 끊임 없이 흐려 놓았다.

여기는 먼 남쪽땅 너 쫓겨

숨음직한 외딴 곳.달빛 너무도 황홀하여

호젖한 이 새벽을,송구한 네 울음

천길 바다 밑 고기를 놀래고

하늘가 어린 별들 바르르 떨리겠구나...

너 아니 울어도 이 세상 서럽고 쓰릴것을...

아니 울고는 차마 죽어 없으리오

불행의 넋이여!

우지진 진달래 와지직 이 삼경의 네 울음.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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