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쿠가 모두를 구하는 히어로가 되겠다고 했었는데, 결국 나이트 아이가 죽었죠.
데쿠가 그 성격상 안괴로울리는 없겠지요 개성도 없는 상태에서 5분간이나 치사키와 싸우며 에리를 지켜낸 밀리오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원래는 나이트 아이가 사실 대로 말하고 밀리오한테 사과를 했어야하는데 죽어버렸죠 ㅋㅋㅋㅋ
미도리야 성격에 나이트 아이의 죽음을 괴로워 하지 않을리가 없고 그런데 밀리오는 밀리오답게 해결할거 같아요.
전에 제가 원래는 나이트 아이가 세 사람에게 사과를 했어야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지금 당사자가 빠져서 어른들이 해 온 일을 사실 솔직히 밀리오가 들었어야하는 입장이고, 그 답변을 독자들 그리고 미도리야에게 해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미도리야도 그 힘 자체 보다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한거 였으니까요. 미도리야의 성격과 밀리오가 어떤 남자인지도 보여주는 에피소드라고 봅니다.
저거 원래 올마이트가 미도리야가 듣지 않아도 되게 해야하는 일이였어요. 정체감의 혼란을 준게 어른들이 일 처리 잘못한거고 미도리야는 그걸 해결하고 싶은거고 이걸로 미도리야의 정체성 혼란도 마무리 되겠네요.
어느 아버지가 애한테 너말고 다른 아들을 둘거였다. 이렇게 이야기합니까? 미도리야는 ... 괴로웠던겁니다. 그리고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그걸 양보할 생각이고요. 미도리야 잘못인가? 그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밀리오 정도면 내부자가 맞고요. 앙금을 남겨두는 거보다 이렇게 푸는게 더 좋아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