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들이 초사이야인 파워업이 50배까지 증가하는걸 감안하지 않고 그려내갔기 때문에 초사이야인배율을 그대로 적용하면 문제가 될만한게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12번째 극장판에선 노멀 손오공과 파이크한이 누구하나 봐줬다는 기색이 없이 대등한 수준으로 경기하는데 7년전에 경기했을땐 초사이야인상태로도 못이겨서 거기서 계왕권까지 더 쓸 정도로 고전한 상대가 파이크한이었죠. 오공이 7년전보다야 강해졌다지만 노멀로 대등하려면 50배 이상의 파워업을 이뤄야 하는데 그렇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구요. 8번째 극장판에서도 파워가 억제된 상태였긴 하지만 노멀오공한테 맞고 피흘린 일반 초사이야인브로리가 초사이야인 베지터한테는 맞고도 미동도 안한 경우도 있고 10번째 극장판에서도 초사이야인 브로리랑 노멀오반이랑 싸울땐 오반이 밀리긴 했지만 그럭저럭 싸우는데 전설의 초사이야인형태와 붙을땐 초사이야인2로도 처참하게 발려버린전적이 있죠.
애초에 해당 설정이 실린 대전집 7권이 완결 후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감안하지 않았다기보단 제작진 측에서 설정을 알수가 없었다는게 맞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