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곤과 진의 대화의 핵심은 카이토의 번호쪽이 아니라 곤의 죄책감을 덜어주려는 진의 위로에 있다.
2. 진은 카이토가 적에게 붙잡히고 당했다가 풀려난 줄로만 알지, 완전히 죽었었는지 어쨌는지 잘 모르고 있다.
3. 이 전체적인 대화의 흐름에 맞는 진의 대사↓의 의미는
"카이토가 (적에게 붙잡혔었는데도 풀려나서) 살아있다면 그 녀석의 능력때문에 그렇게 된 거지,
너(곤)를 대신해 죽으려는 생각은 조금도 안 했을 거야.
그러니까 죄책감 가지지 마라."
애초에 미친 빼에로는 [무기]밖에 나올 수 없음.
결론
진의 대사는 (카이토가 죽었다가 살아난 걸 모르는 그의 입장에서) 곤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한 말이고,
카이토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오는 번호는 [강력한 무기]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마도 카이토 때문에 곤이 그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다른 인간들도 2세대 개미로 변한 후,
괴상망측 해져서 어찌보면 배드엔딩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데 카이토만 애기 때 그대로 자란다면
꼬리와 성별만 다르지, 거의 카이토의 원모습이라 뭔가 조금 작가 생각에 에러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래서 붉은머리소녀를 한 번 섞어줘서 환생한 2세대라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할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