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던 한대위 Vs 1천계 신들 사이에서 흐르던 긴장감을 순식간에 무너트려버렸음.
2. 전혀 대단해보이지 않는, 대사상으로만 대단하다는 듯이 지껄이는 수치 놀음.
3. 진모리의 끝 없는 허세, 허세, 허세, 허세. 서한량이 필사적으로 구르고, 한대위가 발버둥칠 때 보여주었던 비장미가 진모리에게선 거의 느껴지지 않았음. 인류의 존망을 건 싸움이었는데 진모리의 싸움에서는 필사적인 느낌이 거의 없었음.
물론 진모리가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 식으로 싸운 건 제갈 택 전 뿐이었으니, 이 부분은 진모리의 전투신 특유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대충 내가 본 이유는 이 정도인데, 더 더할 거 있음?
낭만, 용제 빼고.
사탄이 ㅈㄴ 쎄다고 생각했고 그때 당시의 1달전만 해도 막 사탄 여의 원콤 or 늘.줄.늘.줄 콤보로 끝 이라는 개소리를 많이 해서 여의 뿌순건 ㅈㄴ 사이다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