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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아리마는 카네키에게 원수?이기도 한데요
블매걸 | L:0/A:0 | LV12 | Exp.99%
249/250
| 1-2 | 2016-07-07 00:03:39 |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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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때 안테이크 동료를 죽이고, 카네키의 뇌를 뚫어버린 장본인인데 하이세일때의 정이 남아서 그런건지 아리마 죽을때 슬퍼하는게 저에겐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과장해서 표현하면 나루토라는 만화에서 여러일의 원인이였던 오비토를 나루토가 마지막쯤 최고로 멋진닌자라고 한거 같은 느낌입니다(과장해서 비유하자면 말입니다) 코쿠리아 잡혀있을때도 구하러 가야된다고 울어됬는데, 기억이 돌아온 후에는 언급도 없는.... 기억을 찾은 후 카네키에게 복수심은 없던것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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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SJ 2016-07-07 00:20:15
복수심이 없진 않았겠지만, 따지고보면 안테이크에서 보낸 시간보다 CCG그리고 아리마와 보낸 시간이 더 길테니까요. CCG에서 한 2년쯤 보낸걸로 압니다만....
펜닝 2016-07-07 00:54:15
@13SJ
아리마하고 알고 지낸건 4년이 넘는 걸로 아는데
와슈니무라 [L:72/A:459] 2016-07-07 00:20:51
아리마가 자기 목숨 구해줘서?
우울이 2016-07-07 01:59:10
전 전혀 이상하게 생각 안 들던데요
뿌꾸 [L:19/A:129] 2016-07-07 03:18:58
아무래도 어릴 적 아버지를 잃었던 카네키에겐 부성애가 결여되있었는데 4년이란 긴 시간동안 아리마가 카네키에게 비어있던 부성애를 채워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래도 동료애보단 부성애가 더 클테니..
하얀사신 2016-07-07 04:53:45
일단 오비토하고는 엄연히 다른게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아리마는 v의 꼭두각시처럼 살았습니다
애초에 원치않던삶이었고 명령에 따른거뿐이었습니다 카네키도 결국 마지막에는 알게됬죠
그과정에서 구울들을 구축해야만했던 아리마가 결국에는 자신(반인간)과 비슷한 카네키(반구울)를 살리고싶어했고
(아리마 아니었으면 카네키는 이미 코쿠리아에서 폐기처리됬습니다)결국 살리는데 성공했죠
과한면도 있었지만 수련까지 시켜줘 현재의 백카네키는 세상을 혼자 헤쳐나갈 정도의 힘을 갖게됬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중요한 카네키의 빈부분인 아버지노릇을 하였기에 카네키로서는 복수심보다는 슬픔이 남을수 밖에요
누할팔 [L:50/A:39] 2016-07-07 10:45:44
@하얀사신
ㅇㄱㄹㅇ
Machiavelli 2016-07-07 13:37:02
애초에 ccg 수사관으로서의 아리마 입지를 이해 못할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 후에 죽이지 않고 하이세에게 무엇보다 결핍된 '아버지'가 되어 준 게 아리마니까요. 카네키가 아무리 아리마 트라우마가 있더라도 하이세로서의 시절을 기억하는 한 아리마에 대한 애정이야 당연히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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