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작가가 sbs 인터뷰에서 샹크스라는 캐릭터를 여러번 신격화하며, 샹크스라 안부르고 '그분'이라고만 부른다는것과, 800만베리 히그마한테 술병으로 맞고도 웃는 수준의 현실성없는 대인배로 의도적으로 만든것도 보면, 이유가 있다 생각함.
게다가 미호크와의 과거 숙적이었던 설정은. 오다가 충분히 미호크는 엄연히 세최검으로써 조로가 우러러보는 자리에 있는 남자로써 능력자가 아닌 순수 검실력으로만 최강의 자리에 있었다는 설정과, 샹크스는 한팔을 잃고도 사황이 되었다는 사실을 악마의 열매라는 설정으로 충분히 바꿀 수도 있다고봄.
그렇게 되면, 미호크가 순수 검술로는 샹크스보다 우위로 세최검의 명분을 이어갈 수 있고, 샹크스가 한팔을 잃었는데 오히려 사황이 된 걸 악마의 열매라는 설정을 넣으면 충분히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봄.
만약에 작가가 처음부터 샹크스를 나중에 능력자로 밝힐 생각으로 스토리를 짰다면, 오히려 나중에 샹크스를 '한팔뿐인 주제에 능력빨로 사황됐다'는 오해를 사람들로부터 안받기위해 일부러 샹크스를 루키시절 두팔 달릴때 검술로 미호크와 라이벌수준이었다는 '샹크스는 능력빨이 아닌 원래부터 강했다'는 설정을 미리 만들었을 확률도 있다고봄. 최근에 보여준 패왕색패기도 그렇고.
예로, 티치 조차도 능력없을때부터 강했다는걸 오다가 미리 강조한걸보면 샹크스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 사황이 세력이 제일 강하고 동료들의 힘이 해군대장과도 싸울만한 수준으로 강하다해도, 사황끼리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급들 이라는건 작중팩트고, 흰수염쪽의 마르코, 죠즈, 비스타만 해도 대장들, 미호크와 호각으로 잘 싸웠는데, 그 세력과 샹크스네가 동급되려면 외팔 무능력자 샹크스를 그만큼 보좌할 정도로 샹크스 동료들을 사기적으로 그릴거라는 생각은 들지않음. 그 자리에 두목으로 위치한 샹크스가, 그 샹크스를 그동안 제일 멋진캐릭터중 하나로 생각하고, 1화부터-800화가 넘도록 신비캐로 봐온 오다라는건 원덕은들 다 아는 사실들인데, 지위가 높을 수록 그 위상과 권위와 힘도 똑같이 올라가는건 원피스라는 만화의 절대적인 특성이고, 작가가 앞으로 그런 외팔 샹크스가 어떻게 사황의 자리에 올랐냐는건 악마의 열매일거다라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첨에 샹크스가 루피더러 맥주병이라는둥, 악마의 열매라는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흰수염과의 대면때 희귀능력자인 마르코를 보자마자 바로 스카웃을 제안한것도 그 10년동안 열매의 대한 샹크스의 인식이 달라졌을 가능성과 외팔이로써의 한계를 통해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야함.
현재로썬 장난그만 두고 진지하게 내생각을 말하자면 미 샹 1대1대결 논란보다는 서로의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강해졌냐를 놓고 따져야할 시기임. 샹크스를 더이상 검사로써 보는것이 아닌 어떻게 사황이 됐냐로 판단해야함. 무능력자라면 미호크를 이길 명분도 없으며, 사황으로써의 위상과 권위가 떨어질것이고, 설령 사기열매를 얻었다해도 미호크가 쉽게 질것 같지는 않고, 아무튼 아직도 샹크스를 검사로만 보는 사람들은 원덕으로써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