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일.
냐~ 오늘 학교가 끝나자 마자 코마바 오빠가 나를 데리러 왔다.
코마바 오빠랑 다니다 보면 왠지 재밋는 걸 발견하게 돼.
오늘은 길을 가다가 갑자기 옷을 벗는 여자를 목격!
얼굴이 빨개진 코마바의 눈을 가리려 했지만, 오빠는 절대 이건 양보할 수 없어! 라며 내 손을 막았다.
■월 ※일.
코마바 오빠가 나를 찾아오는 날이 적어졌다.
뭘 하냐고 물어봤지만 도무지 대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냐...아.... 앗! 하고 미인계를 이용해서 입을 열려고 했지만, 뭔가 오빠는 코피만 터뜨리다가 혼절했다.
#월 §일.
프렌다 언니도 나랑 만나는 날이 무척이나 적어졌다.
가끔은 기숙사로 찾아오기도 했었는데.
근데 왜이리 언니의 몸에서 폭죽 냄새가 나는 거지?
냐냣! 설마 몰래 폭죽놀이에 혼자서 갔다온건가!?
◀월 @일.
코마바 오빠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월 ◎일.
프렌다 언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