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던 새들이 허공을 비우고
둥지를 찾을 때
구름과 구름이 속삭여
하늘에 이별을 고하고
이 세상에 눈물을 떨군다
속졀없이 떨어지는 빗방울 속으로
우산을 깊이 눌러 쓰고
가슴을 태우는
불꽃을 가진
웬 중년 남자가 떠나간다
그가 사라진 길 위에
씻겨진 발자욱
서늘한 흔적만이
나를 뒤 흔든다.
흔적만이 남아서 - 서문인 |
순백의별
| L:60/A:585 | LV101
| Exp.57% 1,165/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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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던 새들이 허공을 비우고
둥지를 찾을 때
구름과 구름이 속삭여
하늘에 이별을 고하고
이 세상에 눈물을 떨군다
속졀없이 떨어지는 빗방울 속으로
우산을 깊이 눌러 쓰고
가슴을 태우는
불꽃을 가진
웬 중년 남자가 떠나간다
그가 사라진 길 위에
씻겨진 발자욱
서늘한 흔적만이
나를 뒤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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