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정완영 <조국>
유희나 | L:53/A:231 | LV61 | Exp.73%
910/1,230
| 0-0 | 2020-04-23 04:14:55 | 255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조국

정완영

 

 

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

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마디 애인 사랑

손닿자 애절히 우는 서러운 내 가얏고여.

 

둥기둥 줄이 울면 초가삼간 달이 뜨고

흐느껴 목 메이면 꽃잎도 떨리는데

푸른 물 흐르는 정에 눈물 비친 흰 옷자락.

 

통곡도 다 못하여 하늘은 멍들어도

피맺힌 열두 줄은 굽이굽이 애정인데

청산아 왜 말이 없이 鶴처럼 여위느냐.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시 문학] 초겨울 풍경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3 [ 96 / 0-0 ]
[시 문학] 입동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3 [ 78 / 0-0 ]
[시 문학] 진순분 <공복>
유희나 | 2020-04-23 [ 99 / 0-0 ]
[시 문학] 정완영 <조국>
유희나 | 2020-04-23 [ 255 / 0-0 ]
[시 문학] 땅의 연대기 / 임채성
유희나 | 2020-04-23 [ 81 / 0-0 ]
[시 문학] 쓸쓸함이여 - 정현종
크리스 | 2020-04-23 [ 84 / 0-0 ]
[시 문학] 십자가(十字架) - 윤동주
크리스 | 2020-04-23 [ 93 / 0-0 ]
[시 문학] 심은 버들 - 한용운
크리스 | 2020-04-23 [ 79 / 0-0 ]
[시 문학] 콩씨네 자녀교육 - 정채봉
사쿠야 | 2020-04-23 [ 111 / 0-0 ]
[시 문학] 이해의 손길 - 정채봉
사쿠야 | 2020-04-23 [ 72 / 0-0 ]
[시 문학] 오늘 내가 나를 슬프게 한 일 - 정채봉
사쿠야 | 2020-04-23 [ 73 / 0-0 ]
[시 문학] 가을 노트 - 문정희
에리리 | 2020-04-22 [ 81 / 0-0 ]
[시 문학] 휘파람을 불어다오 - 유안진
에리리 | 2020-04-22 [ 155 / 0-0 ]
[시 문학] 희망, 너에게 보내는 편지 - 윤영림
에리리 | 2020-04-22 [ 113 / 0-0 ]
[시 문학] 이층방의 전망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2 [ 82 / 0-0 ]
[시 문학] 꿈꾸는 나비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2 [ 109 / 0-0 ]
[시 문학] 노을이 아름다운 마을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2 [ 97 / 0-0 ]
[시 문학] 모래성 / 김남규
유희나 | 2020-04-22 [ 79 / 0-0 ]
[시 문학] 무하과 / 임태진
유희나 | 2020-04-22 [ 136 / 0-0 ]
[시 문학] 명옥헌 원림 1 / 박현덕
유희나 | 2020-04-22 [ 96 / 0-0 ]
      
<<
<
206
207
208
209
21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