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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숙의 <섬>
유희나 | L:43/A:492 | LV70 | Ex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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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04-30 00:08:14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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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숙

 

이유 묻지 마라! 침묵 깨우지 마라!

끓는 열정으로 피를 달래지 못해

솟구쳐 오르던 날도 구름 안개 자욱했느니

 

제 맘도 열지 못해 또 하나 빗금 올리고

정수리 빠개지는 열띤 밤의 흔적

산정에 뼈로 묻은 산철쭉 돌쟁이처럼 환해도

 

뭉개질 육신이 된 모서리마다 객귀 들어

하늘 아래 처음처럼 우쭐우쭐 키를 넘다

때로는 떠돌이 바람에 한 쪽 귀를 열어둔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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