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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김남조
사쿠야 | L:97/A:61 | LV288 | Ex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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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05-08 00:05:46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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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잊히음과도 같은 병이었습니다

저녁 갈매기 바닷물 휘어적신 날개처럼

피로한 날들이 비늘처럼 돋아나는

북녘 창가에 내 알지 못할

이름의 아픔이던 것을

하루 아침 하늘 떠받고 날아가는

한 쌍의 떼 기러기를 보았을 때

어쩌면 그렇게도 한없는 눈물이 흐르고

화살을 맞은 듯 갑자기 나는

나의 병 이름의 그 무엇인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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