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첩보기관 마다 스파이를 검은조직내에 잠입시켰거나 잠입중에 있죠. (ex. CIA, FBI, 공안경찰 등등)
그렇게 돌다리도 두들겨 보면서 건널 것같은 신중한 사람으로 익히 알려진 보스가 총괄하는 조직내에...
그것도 신비주의 고수하며 비밀리에 운영중인 조직내에 첩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는거겠죠.
고로 생각보다 조직의 이런 인사결정과 더불어 방만한 운영은 윗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막장이 맞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정식 명칭까지 부여받았죠. 키르, 라이, 버본 등등요 ㅎㅎ 진짜 보스가 야마무라 경부가 아닌지 ㄷㄷ

지금까지 알려진게
라이 (아카이 슈이치, FBI)
버본 (아무로 토오루, 공안)
스카치 (???, 공안)
키르 (미즈나시 레나, CIA)
그리고 에단 혼도 (키르의 아빠, CIA)

5명 중에 4명이 간부급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이뭐병.
거기다 에단은 코드네임이 안 나와서 잘은 모르겠지만 정황상 이 분도 코드 네임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하... 이렇게 정리해보니 정말 검은 조직내에 잠입했거나 잠입중인 첩자들이 이렇게까지 많았나
싶을정도로 놀라운 인원수네요. 벌써 이미 알려진 진성 검은 조직원들과 대등할 정도의 인원수 ㄷㄷ
대체 조직 운영을 어떻게 했길래, 또 인사결정을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많은 첩자들을 품고 있는건지;
그냥 수수께끼의 조직이란 타이틀을 떼버려야 할 듯. 진짜 시간이 지날수록 한심해지네 ㅋㅋㅋ

더 큰 문제는 무려 첩자들이 간부급까지 승징했다는 거.
정보가 터진 쌀자루마냥 줄줄 새는데 어떻게 운영이 가능한지 참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