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에게 패배 후 도망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환기의 죽음을 그린다면 결국 이신에게 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인공의 신념(만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인물로 그려져 왔으니까요 ㅎㅎ 순전히 개인적 예상(바람)입니다.

역사에는 환기가 이목에게 패한후 종적을 감추는데 그후 번어기가 등장합니다.
역사가들은 환기가 번어기라고 추측하지만 ,
킹덤작가는 번어기를 애국 반란때 따로 등장 시켰기때문에 환기를 장렬하게 죽이거나 혹은 잠적후 안나올듯 합니다.

끝판왕을 항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만화 주인공은 이신이기 때문에 항연은 이신한테 이기고 끝이고 막상 항연 잡는 것은 왕전이죠.

그리고 초나라 정벌 이후에 이신이 활약할 연나라, 대나라 정벌이 남아있기도 하고요.

현재 대나라 장수 네임드 될 사람은 가태자 뿐이고, 연나라 네임드는 캐릭터는 좋지만 당하는 모습만 보여준 오르도 뿐이죠. 둘다 만화 후반부 장식하기에는 함량미달이죠.

저는 여기서 이목에게 패한 후 자취를 감춘 환기가 나와주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주인공 이신과의 악연도 있고요.

환기가 연나라 장군으로 나오고,

모략으로 죽어서 불완전 연소로 끝나게 될 이목까지 이름을 바꾸고 신분을 감췄다는 식으로 해서 대나라 장군으로 나와서,

연나라의 환기, 대나라의 이목 연합군이 최종보스로 나오면 어떨까 싶네요

이 만화 흐름상
뭔가 통제불가능한 통수 상황이 생겨서
환기가 '쳇' 이러면서 도망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