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세까지만 해도 무인들 중에서는 성선설 맹자 성악설 순자는커녕 아예 글도 못 읽는 인간들도 꽤 있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저 정도면 교양인 맞음...

저도 똑같이 질문하죠 당시 문맹률은? 참고로 진나라가 통일하고 화페랑 문자가 같아진거지 나라마다 글짜가 다 달라서 문맹률은 높을수밖에 그리고 등이 일반 사람인가요? 일국의 장군인데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죠. 등은 직책이 내사인데 글을 모를리가 ㅋㅋ

이 만화에서 등이 지금 내사라는 말이 어디 나왔나요? 공식 설정상 저 사람은 중국인조차 아니고 서역에서 온 색목인이라 그냥 이름만 따온 별개의 인물로 보는 게 적절할 겁니다.

그리고 나는 등이 글을 못 읽는다고 한 적이 없어요. 고위직 중에서도 글 모르는 사람들이 널렸던 시대에 저 정도 알고 있으면 교양인이라고 했을 뿐입니다. 저 시대는 지식의 보급이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고, 현대의 학교 교육처럼 모든 사람이 일괄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지도 않았어요... 그 와중에 서역 출신 외국인이 당시의 중국 철학자에 대해 저 정도 알면 잘 아는 거 아닌가?

한가지 더 반박하겠는데 님 말씀대로 일국의 장군이 글을 모른다는 게 말이 안되면, 촉한에서 무슨 잡장도 아니고 고위 사령관인 진북대장군을 역임했는데 문맹이었던 왕평의 케이스는 어떻게 설명합니까? 서양에서도 왕족이나 귀족들이 글 모르는 경우 흔했음.

애초에 본문 자체가 맨 마지막에 음료 마실 때 손가락 언급한 거 보면 그냥 웃자고 드립성으로 쓴 글인데 굳이 뭐 순자 성악설은 기본이니 하면서 굳이 딴지는 왜 겁니까?

만화 설정으로는 그럴수 있죠. 기억 안나세요?

맨날 딴지걸고 출처가 어디냐 물었죠. 저도 출처 좀 물읍시다. 전 당시 증거를 댄 걸로 기억하는데 출처 좀 알려주시죠. 전국시대 문맹률

나랑 논쟁했을때 항상 코리안좀비님이 냉철하고 합리적인 논리와 타당한 근거로 승리하고 내가 무논리로 역사왜곡하며 우기다가 두들겨맞으면서 물러나는 그런 구도였어요...?

일단 서로 무시합시다. 저도 댓글 안 달테니까 제글에도 달지마세요. 날도 더운데..

회전검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