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62화 에렌의 기억에서 나타난 거인이 프리다라고 생각하는데요, 머리색 때문에 의견이 갈려서 제 생각을 한 번 써봅니다.

 

요약: 프리다는 흑발이지만 금발유전자를 보유(흑발 잡종)

        거인의 형질은 인간의 형질을 닮는다.>> 인간의 형질은 유전자로부터 기인한다.>> 즉 거인의 형질의 근본은 인간형질의 유전자로부터 형성되는 것이다.

        때문에 열성유전자인 금발도 거인화 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형질 : 머리색깔, 눈의 색깔 등등

 

1.서론

 

인간형태의 형질은 거인화 했을 때 들어난다.
즉, 인간 본래의 모습과 거인의 모습은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작중상 시각적, 암시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인간의 형질(눈의 색깔, 머리색깔 등)은 유전자에 기인한다. 유전자는 인간형질의 원인이며 인간의 형질은 대립형질 사이에서 우성인자가 겉으로 나타나는 것인데(멘델의 유전법칙 근거) 말하자면 검은머리의 아버지와 금발머리의 어머니 사이에서 검은머리가 나타나는 것은 검은머리가 대립형질상에서 우성이기 때문이다.

 

2. 본론(간단하게 멘델의 유전법칙을 이용해 봅시다.)

 

(이해를 돕기 위해, 멘델의 유전 법칙 - 모든 생물의 유전형질은 그 성질을 나타나게 하는 유전자가 있으며 각 개체는 유전자를 쌍으로 갖고 있다.(예 흑발순종 AA, 흑발 잡종 Aa, 금발순종 aa) 한가지 형질(머리색깔, 눈의 모양 등)에 대해 한쌍의 유전자를 가지며 서로 다른 대립유전자(흑발 A, 금발 a)가 만나면 두가지 대립 중 한가지 형질만 나타나는데 이때 드러난 형질을 우성, 드러나지 않은 형질은 열성이라 한다.)

 

멘델의 유전법칙을 이용해 흑발과 금발의 발생 보자.(단 돌연변이는 생각하지 않는다. 열성과 우성이 바뀌는 경우 등등)

아버지(흑발순종, AA) + 어머니(금발 순종, aa) = >Aa,aA 즉, 흑발 잡종만 발생

아버지(흑발잡종, Aa) + 어머니(금발 순종, aa) => Aa,Aa,aA,aa 즉 흑발 잡종과, 금발 순종 이 나온다.

그렇다면 레이스 가주는 흑발 잡종(Aa)이 된다. (돌연변이는 무시하고, 차녀가 금발 순종이므로)

 

가주(흑발 잡종, Aa) -------- 부인(금발 순종, aa)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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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ㅣ                        ㅣ                         ㅣ                        ㅣ

 

장녀(흑발 잡종, Aa)  차남(흑발 잡종,Aa)  차녀(금발 순종, aa)  차남(흑발 잡종, Aa)  차녀(흑발 잡종, Aa)

 

= 장녀(프리다)는 흑발 잡종 >>> '금발유전자를 갖는다'를 증명

 

3.결론

장녀는 흑발 잡종으로 대립형질상 우성인 흑발이 겉으로 나타난 것이지 유전자상 금발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서론에서와 같이 거인의 형질은 인간의 형질을 닮는다는 것인데 이러한 인간의 형질은 유전자로부터 기인한다는 것이다.

즉, 거인화 했을 때 나타나는 형질은 본질적으로 인간형질의 유전자에 의한 것이다. 인간형질은 겉으로 들어나지 않더라도 유전자적으로 가지고 있음은 틀림이 없다. 그렇게 때문에 프리다가 검은머리지만 거인화 했을 때 금발머리가 나온 경우는 유전자적으로 가지고 있던 열성형질(금발)이 들어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된다. 이상 허접한 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