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애니화!!

게시판까지 생기다니 ㅠㅠ 고3인데 ㅠㅠ 난 망했어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판이 생겼다면 연구글이 있어야겠죠??

오징어 같은 연구글!! 시작합니다.

혹시나 만화책 안 보신 분들은 뒤로 살포시 ㅎㅎ

 

 

 

다들 아시는 것처럼 1화의 제목은 '2천년 뒤의 너에게'입니다.

이 '2천년 뒤의 너'가 과연 누구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진격의 거인의 시작을 여는 에렌의 꿈부터 파헤칠 필요가 있습니다.

 

 

 

?? 다녀오라니 ?? 어딜??

에렌을 그렇게 혼자 두고 싶어하지 않는 미카사가??

그전에 저게 과연 진짜 미카사일까요??

 

이에 저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2천년뒤의 너'는 엘렌이다.

이를 말하는 사람은 미카사이거나, 다른 사람이거나.

 

 

 

- '다녀와,에렌'이라고 하는 사람이 미카사가 아니라면.

 

미카사의 일족에 관한것도 아직 미스터리인데요.

만약 2천년전에 이미 에렌은 거인화를 통해 벽의 일부가 되었다면, 꿈은 에렌이 2천년전 겪은 진실.

꿈 속인물은 오래전 미카사의 일족(...)쯤 되겠네요.

 

그리고 꺠어난 에렌은 현재의 미카사와 함께 살아가는겁니다.

2천년뒤의 세계는 아직도 거인한테 탈탈 털리는중...

 

하지만 이 가설은 걸리는게 너무 많습니다.

인류가 벽에 들어온지는 100년밖에 안되었다던가,

작중 픽시스  사령관의 말로 미루어 예전에는 인류끼리의 싸움중이었다던가.

에렌 아버지가 에렌에게 주사놓는 장면이 있다던가.

 

이건 제가 봐도 좀 그러네요.

괜히 짠-하기만 하고.

 

 

-'다녀와,엘렌'이라고 하는 사람이 미카사라면.

 

만화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인은 경화가 가능하고,

실제로 애니와의 전투에서 벽 안에 거인이 들어있음이 밝혀지죠.

이는 작중 나오는 종교에서 사람들이 마치 강강술래 하는 것처럼 빙빙도는 것과 연관되어

과연 벽이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유명한 떡밥입니다.

 

따라서 에렌이 모종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거인화를 통해 벽의 일부가 되어 잠들어야만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카사 역시 모든것을 포기하고 에렌을 떠나보내며

'다녀와,에렌'이라고 말하죠...이별임을 알면서도

이 뒤 에렌은 2천년 뒤의 신세계에서 눈을 뜨게 되는 것입니다.

 

꿈은 작가의 일종의 암시.

 

이 가정은 인류에게 더 이상 털끝만큼의 희망도 남지 않은 최악의 상황일 때 가능한 얘기겠군요.

왜...지금 주인공인데도 라이너한테 얼굴 날라가고, 막 탈탈 털리고 있잖아요....

 

죠낸 슬픈 새드엔딩이겠네요 이렇게 되면.

 

 

 

 

 

그냥 안되는 머리로 혼자 짜낸 거라 억지가 좀 있는듯하네요 ㅋㅋㅋㅋ

뭐...작가가 그냥 생각없이 그린걸수도 ㅋㅋㅋㅋ

 

쓸데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면 또 다른 글로 뵙도록 하죠.

 

진격의 거인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