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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에 실제 절대영도 개념은 대입하면 안될 것 같은데

녹차피자 | L:7/A:157 | LV21 | Ex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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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4-03-24 00:33:28 | 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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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절대영도는 이상의 온도고 기타등등 복잡한 수식어가 다 붙어있는데

작가가 샤용한 개념에 그걸 가져오기엔 정말이지 무리수가 있음

일단 절대영도에서 4초를 움직인다 이건 시전자니까 특별한 버프가 걸렸나보다 이러고 어떻게든 넘어간다쳐도

그건 에스뇌트가 폴슈도 쓰지않고 깨고 나온거를 보면 현실의 절대영도하고는 정말 거리가 멀음

그 절대영도였으면 그게 만해가 아닌 시해였다고 해도 폴슈도 안 쓰고 나오는게 말이 안됨 ㄹㅇ;;;;

낮은 온도의 끝판왕인 절대영도를 루키아가 도달했으니 루키아>토시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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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집정관 [L:77/A:261] 2014-03-24 00:34:58

일단 블리치에서 현실을 제외한 소사라던지 웨코라던지, 등등 이런 곳은 영자로 이루어져 있는 곳 아닌감요. 현실에서의 절대영도의 개념하곤 많이 틀릴 법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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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피자 [L:7/A:157] 2014-03-24 00:36:12

@황혼집정관

ㅇㅇ 현실에서 쓰는 절대영도 개념을 그냥 끌어오는건 무리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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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쿼 2014-03-24 00:38:11

@녹차피자

그냥 끌어와도 현실과 다른 법칙이 작용 또는 어떤 법칙이 작용할지 모르는 '영자'라는 작중 고유 요소가 개입되어 있으니 끌어와도 그다지 상관이 없죠... 작중 캐릭터의 입지상 그런 힘을 행사하기에 타당한가 아닌가, 당하는 쪽이 극복하는 것이 타당한가 아닌가 (반대도 마찬가지)의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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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피자 [L:7/A:157] 2014-03-24 00:41:41

@바스쿼

<영자>라는 변수가 크게 작용한다면 현실에서 쓰는 절대영도의 위엄이 없는거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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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쿼 2014-03-24 00:45:44

@녹차피자

그렇게 따지면 대부분의 에너지 개념이 등장하는 능력계 배틀 만화는 위엄이 없는 것들 투성이가 될텐데요 @@.
일종의 캐릭터의 설정치의 높낮이가 어디에 위치하며, 어디에 위치한 존재들끼리 싸움이 붙었느냐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니까요. [ex : 드래곤볼의 마인부우 사탕 만들기? 어지간한 존재들 얄짤없이 사탕화, 그러나 베지트쯤 되는 존재니 사탕으로는 변했으나 자아와 힘은 남음. 이조차도 베지트 이상 가는 고차원적인 대상이 저 공격을 맞았다면 아예 씹어버리는 연출도 가능할테고. 이른바 이건 캐릭터 사이의 설정치에 준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거 따지려면 이미 총대장 잔화태도의 1500만도부터가 문제가 되는 걸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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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피자 [L:7/A:157] 2014-03-24 00:59:21

@바스쿼

총대장 1500만도도 이쪽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는데요... <영자>라는 개념이 있는 블리치기 때문에 실제온도에 대한 개념을 그대로 대입해서 절대영도니까 얼음의 끝판왕이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총대장쪽도 과학개념만 그대로 대입한다면 정령정이 무사한게 말이 안 되죠 영자가 있기 때문에 현실하고 1대1 상응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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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피자 [L:7/A:157] 2014-03-24 00:56:41

@바스쿼

아 잘못 기입했네요......총대장은 불꽃계열에선 끝판왕이 맞을것 같은데 수정하겠습니다 전 댓글은; 졸려서 실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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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쿼 2014-03-24 01:02:22

@녹차피자

그거야 그렇겠죠. 절대영도도 현실에서야 물리적 법칙상 & 진실에 가까운 가정상의 최대 수치라는 거고, 더군다나 1500만도는 아예 현실에선 그 이상의 온도가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그 이상의 개념이 등장할 여지는 얼마든지 남아있는 부분이죠. 다만 일종의 저런 개념은 상징적인 거고, 작품이 지금 후반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또한 SSS~A랭크에 준하는 캐릭터들만 활약하고 있는 와중에, 과연 기존의 그 힘을 쓰던 캐릭터 본인이, 자신이 쓰던 힘을 스스로 초월한 힘을 구사하는 게 아닌 이상. (이것도 그런 힘을 구사하는게 타당한 전개와 대상이 마련되어야 가능한 일이고), 다른 캐릭터가 아무런 개연성과 타당성도 없이 구사하는 전개가 나온다면 그건 문제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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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쿼 2014-03-24 01:04:35

@녹차피자

....댓글을 쓰느라 늦게 봤네요.
총대장쪽도 과학 개념만 그대로 대입한다면 정령정이 무사한 게 말이 안 되죠...라고 하셨는데
그대로 대입해도 말이 되는 것이 '영자'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말이 되게끔 작중에서 그런 장치를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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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피자 [L:7/A:157] 2014-03-24 01:09:31

@바스쿼

서로 비슷한 이야기를 다르게 말해서 오해가 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니까 저는 <영자>라는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학->햔실에서 관찰되는 1500만도와 그 영향이 블리치 세계관에서도 똑같이 나타날 것이다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그런 개념에서 현실 과학을 그대로 대입해서는 안된다고 보는건데....그런 의미에서 현실과학을 1대1상응하면 안된다는 쪽이고 님은 그 1500만도라는 온도를 가져올 수는 있다, 그런데 영자가 있기 때문에 말이 된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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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쿼 2014-03-24 01:12:26

@녹차피자

아아. <영자>라는 요소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계신다고 이해해서, 그 대입해선 안 된다는 말이, 지금 막 이 댓글에 설명하신 바와 같이 객관적인 작중 묘사에 대해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그런 위력이 아니다. (예를 들어 그 캐릭터가 현세에서 그 기술을 써도, 그런 위력이 아닐 것이다.) 라는 의미로 이해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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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패스 [L:3/A:96] 2014-03-24 00:38:12

자기 몸 주변을 절대영도로 만드는 것이지 에스뇌트년을 절대영도로 만드는게 아니라 별 무리는 없습니다. 만약 후자였다면 쿠보는 걍 바보 인증......덤으로 원래 절대영도면 얼음 이펙트고 뭐고 그런거 없이 걍 에스뇌트가 아예 뿅 하고 사라져야 정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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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신강림 [L:40/A:379] 2014-03-24 00:38:38

@머거패스

이미 싸우는데 자기 능력을 자기가 적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전개를 그린다는거 자체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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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피자 [L:7/A:157] 2014-03-24 00:39:35

@머거패스

ㄴㄴ 제가 글을 못 썼긴 한데 제말은 그거임 루키아가 자신의 몸을 절대영도까지 만들었다! 이 상태에서 에스뇌트에게 공격을 가했으면 그게 절대영도의 타격은 아니더라도 온도개념에서는 블리치에서 가할 수 있는 최저온도의 타격을 입혔을 것이고........그런데 그 공격을 받고 얼었을 때 폴슈를 쓰지도 않고 튀어나왔다는건 온도가 아주 낮다는게 생각보다 큰 데미지는 아니란 거죠

그러니 온도가 낮아진다는 측면에서 루키아>토시로인데 그걸 가지고 루키아>토시로는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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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쿼 2014-03-24 00:41:44

@머거패스

시전자의 체온을 절대 영도로 낮추고 참백도 또한 그 시전자 육체의 연장선상에 불과하며 그 칼에 베이거나 (or 닿거나) 하는 것을 그 온도로 떨구는 참백도.이니까 지극히 작중 팩트에 입각해서 보면 그런 대미지를 입었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 ㅎㅎ...
에스 뇌트의 그 상태 그대로가 그런 공격 대미지를 씹을만한 영적 존재로서의 레벨이 높았던 것인지, 아니면 그 대미지가 다 들어가서 끝장나기 전에 폴슈텐디히를 발동시키려고 해서 극복하게 된 건지 이런 것들은 쿠보만이 알겠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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