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일단 생각안했던 설정이니 부자연스러울수 있는데 일단 님이 말한거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비루스는 당시 자고 있었고.
프리더 입장에서도 비루스는 일단은 신이기에 그냥 제외시키고 생각을 하는것 같네요. 자기 우주정복 생활을 방해하지는 않으니까요.

아직 안 만들어진 설정이라 어쩔 수 없어요, 그건....

그 설정엔

'비루스가 자고 있었다'

라고 하면 끝

1. 39년을 낮잠 정도로 치부하는 비루스의 발언으로 보아, 적어도 100년 안팎, 길면 수백 년을 훌쩍 넘기는 수면 시간을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후설정이긴 하지만, 은하 패트롤조차 파괴신은 신화에나 나오는 존재라고 한 걸 보면, 활동 시기가 생각보다 길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2. 코믹스에서 자마스와 동쪽 계왕신, 키비토 사이의 대화에서 "우리 우주의 파괴신 님은 주무시고 계셨으니까"라고 언급했으니, 부우 사건 때 자고 있었던 건 확실합니다. 마인 부우의 존재는 알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뚱보 부우는 어떤 녀석인지 모르는 것처럼 대했죠.

3. 아예 프리저가 까불다가 비루스한테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진짜 넘사벽으로 여긴 것 같네요. 자신의 아빠가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했던 마인 부우도 자기가 수련만 하면 간단히 넘을 수 있다고 했는데, 초사이야인 갓보다도 강한 골든 프리저를 찍어놓고도 비루스에게 그렇게 위축되었던 걸 보면 진짜 개는 넘사로 제외한 게 맞는 듯 싶습니다. "그럼 마인 부우는?"이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 마인 부우를 건드리지 말라 했던 콜드 대왕을 부활시키겠다는 소르베의 말에 "아빠는 됐습니다. 이래저래 귀찮으니까요."라고 하는 걸 보면, 어쩌면 마인 부우가 거슬렸지만 콜드 대왕의 말이라 억지로 듣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죠.

4. 막줄은 누구를 말씀하신 건가요? 우이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