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쿠베라의 스토리 특성상 언제든지 그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자.

선도 악도 애매모호하게 구분지은것처럼 말이다. 선과 악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란 사이로페는 인간의 편으로 보였지만, 시간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란은 그전의 란과 매우 이질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무엇인가를 매우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전의 란은 인간의 편이고 인간과 결혼했으며 인간의 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시간을 떠돌다가 돌아온 란 사이로페는 모든 사람이 그렇듯 수많은 가능성을 본 사람들처럼

무엇이 어긋나 있었다.

과거의 찬드라와 만나고 현재의 찬드라와 만난 란 사이로페는 과연 아직도 찬드라의 말처럼

인간의 편인 것일까!? (지금의 란은 미래의 란이라고 해두자)

 

오선신에 속한 아그니가 란 사이로페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것이 카레곰이 의도한것일까?

왜 자꾸 나는 처음 찬드라가 란 사이로패에게 인간의 편에 섰다 라는 말이 함정일 것 같은지 모르겠다.

 

비슈누는 우주의 수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찬드라가 비슈누보고 미쳤다라고 했으니

즉 비슈누는 그 누구의 편도 아닌 자신의 모든것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우주의 편이기 때문에

란 사이로페가 무조건적으로 인간의 편이라는 잘못일 수 있는 함정에 빠져서는 안될 것 같다.

 

비슈누의 장기말은 인간의 편일 수 있고, 수라의 편일 수도 있다. 조커처럼 칼리의 편일 수 있다.

 

비슈누는 우주의 존속을 위해서 모든것을 바쳤으니 같은 시초신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영역임으로 란 사이로페는 인간의 편이 아닐 수 있다라는것이

나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