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면 나치때, 히틀러의 명령을 받고 유태인을 죽인 간부들도 전부 다 사형되지 않았음? 

거기에 대해서 ' 아니 근데 그 사람들은 히틀러 명령 받고 죽인건데 그게 왜 죄가 됨? ' 이러는 사람 없었잖음.

 

마루나는 시켜서했음. 애초에 간다르바가 아내가 죽이지 말랬는데 죽여야되네? 네가 죽여 이런 논리만 안펼쳤어도 그정도로 죄업이 쌓이진 않았을거임

 

그리고 성장과정에서 윤리의식을 배울 기회조차 없었었고.. 아니 근데 아예 없는건 아니었을지도 샤쿤탈라하고 어렸을때 좀 놀지 않았나

 

그래도 한 행성을 간다르바와 아예 멸망시킨건 죄지은게 맞음 마루나는 한번쯤 생각해봤어야 됨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진짜 올바른게 맞았는지

 

추가하자면 하급수라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얘기해봄

 

하급수라는 일단 거의 모든 하급수라들이 인간에게 적대적이며, 인간을 죽일 힘을 갖고있음.

그냥 놔두면 언젠가 지나가는 인간을 죽여버릴 위험이 매우 큰 존재들이란거임..

 

근데 인간은 아님 수라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인간도 있었을뿐더러, 적대적이라 해도 죽일 힘이 없는 인간이 대부분임.

인간 아무나 골라서 결계 밖에 떨어트려 놓는다해도 걔가 지나가는 하급수라들을 다 죽일 위험성은 정말 낮다는거임

 

우리가 민가에 내려온 멧돼지 죽인다고 그거 비난하는 사람 없잖음 그거랑 똑같은거같고

자길 죽일 힘이 없는 존재들조차 죽이는거하고 죽기전에 죽이는건 좀 많이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