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밀짚모자는 예상하다시피 조이보이꺼일꺼야
그 앞에 왕관 쓴 사람은 천룡인들의 여왕이라고 생각해
당연히 천룡인들 중에도 왕이 있고 그 복선으로
왕하 칠무해라는 표현을 썼었어
물론 실루엣이 여성같아서 여왕이라고 생각되는데
저기서 여왕은 두 밀짚모자를 오버랩 시키면서 밝혀질 비밀에 대하여 걱정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
조이보이는 최소 800년 전에 살던 고대왕국 사람으로
그 고대왕국이 갖고 있던 사상은 만민평등사상을 추구했고 레드라인을 부수고 섬들을 하나로 모아 판게아를 이루게 하는 계획을 세웠을거야
그런데 다른 왕국들은 그런 사상을 아니꼽게 봤을거고
스토리대로 세계 정부를 만들어 고대왕국을 없앴겠지
판게아 계획을 끝마치지 못한 조이보이는 후세에 자신의 의지를 이어줄 인물이 나타날 것을 확신하고 포네그리프를 만들어 남겨
여담이지만 그 계획 과정에서 어인섬은 레드라인 잔해에 깔려 없어질 것이고 어인섬 주민들은 노아를 타고 지상으로 이주를 하겠지
아무튼 그 의지를 처음으로 계승하는 자가 로저였고 로저는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실제 과거로 가는 능력을 가지고 공백의 100년 역사를 알아낸 뒤에 그 역사를 알리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항해를 시작했을 수도 있어 왜냐하면 로저는 첫 출항할 때부터 밀짚모자를 썼었거든 저 밀짚모자와 똑같은!
이렇게 조이보이-로저-샹크스-루피 순으로 이어진 의지가 빛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