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했다 하면 죽일 듯이 달려듦.
마치
전의를 상실한 코비를
죽여버리려는
붉은 맹수 같은
아카이누 같음.
맹수는 토끼를 쫓을 때도
전력을 다함.
아니.. 근데 코비 잡는데
평타도 아니고
마그마 주먹을 드는 게 아니겠어?
거기다 목에 핏대까지 세웠더라구..
나참..
보니까 허탈 하더라..
어릴 땐 정말 원피스
최강인 줄 알았어
세계최강의 사나이
시로히게의 언월도를
한발로 막는 게 아니겠어?
여기서 대장 뽕에 취했었지..
그담에
모자벗고 머리 넘기는거 보고
꽃중년..
캬 역시 해군 정점이구나..했지
근데 지금 그 장면 다시 보니
오우 쓐ㅋ벌
토악질이 나더라고..
그렇게 모자라 보일 수가 없더라
지금생각해보니
두발로 막을 수가 없는거였더라고
두발로 막으면
쉿ㅋ벌ㅋ 두손이 땅을 짚어야하는데
똥개가 카포에라 장인도 아니고..
생각해보니 샹구도 한손으로 막았었더라..
가끔 그런 생각도 해
아..차라리
어렸을 때가 좋았던 것 같아..
그땐 대장이 최고라는
환상이라도 가질 수 있었으니까
하아.... 허탈하다...
'일장춘몽'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