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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캘린더의 아몬 일러스트에서 찾아본 떡밥
Amon | L:0/A:0 | LV11 | Exp.78%
180/230
| 4-0 | 2015-11-20 03:34:54 | 2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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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도굴 캘린더 일러스트들은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건 아니지만 일단 공식 일러스트이니

당연히 이시다쌤이 감수를 하셨을 테고,

특이하게도 상징물이 될만한 것들이 일러스트 속에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제 주전공인 아몬드의 캘린더 속 떡밥들을 특별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몬의 일러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된 Objects들을 찾아보면

 

1. 아몬 (ㅋㅋㅋ)

2. 청룡(용)

3. 제비붓꽃

 

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2번과 3번 둘 다 묘한 상징들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카네키는 봉황(서양식으론 피닉스 정도??)으로 비유하여 해석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리고 봉황은 중국 신화에서의 사신에 대응했을 때 주작의 위치에 온다고 일반적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아몬의 일러스트에 나타난 푸른색 용이

일반적으로 주작의 라이벌 기믹으로 자주 등장하는 청룡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용이라는 존재 자체는 봉황과 동급으로 상서롭게 여겨지는 몇 안 되는 상상의 동물 중 하나입니다.

(중국에선 일반적으로 용을 황제의 상징으로, 봉황을 황후의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은 도굴 세계관 내에서도 적용이 가능하겠군요 ㅋ

 

그리고 아몬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제비붓꽃'이라는 꽃의 배치도.. 의미심장합니다.

일단 제비붓꽃의 실제 모습은 대략 이렇고요.

 

 

붓꽃의 한 종류이고.. 일반적으로 연못과 같은 곳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상당히 희귀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제비붓꽃의 가장 기본적인 꽃말은 바로

"행운이 온다"입니다.

네잎클로버같은 느낌일까요.

이 의미를 기본으로 해서 좋은 소식, 행복은 반드시 온다 등등으로 해석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주역이라면 반드시 불행스펙을 남부럽지 않게(?) 갖추고 있는 도굴 세계관에서

참.... 적응이 되지 않는ㅋㅋㅋㅋ 상징인데요

이걸 나름대로 아몬의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잡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독자로서의 마음인가 봅니다.

 

 

 

그러니까 re 그림체로 제발 얼굴공개 좀 해달라고!!!!!

아몬드!!!! 플로피!!!!!! 흙흘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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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새벽 [L:23/A:85] 2015-11-20 03:54:13
자..잠깐마안
아몬이 용이고 카네키가 봉황이면..
아몬이 황제에 카네키가 황후라면....

전쟁인가?
Amon 2015-11-20 04:15:40
@조용한새벽
ㅋㅋㅋㅋㅋ 연대가 아니고 전쟁이면 진짜 헬게이트 입성인가요.....ㄷㄷ
최애 vs 차애면 정말 덕질하기 힘들것같은데... 아니길 바랍니다.
(사실 카네키가 아오기리에 터를 잡거나 하지 않는 한 플로피랑 대치할 일이 없을텐...데........?)
조용한새벽 [L:23/A:85] 2015-11-20 05:18:18
@Amon
사실 카네키랑 아몬이랑 연대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죠
어떤 사건을 계기로 해서 서로를 알게된 상황으로서 재회를 하게 되고
아몬은 구울세계에서 살았던 것들과 인간 세계에서 알게 된 비밀들을
카네키와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리고 구울이된 지금 내심 궁금해 했었던 어린시절의 사건 때의 속내 등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 세계와 구울 세계 병행하지 않고 대립할 수 밖에 없는 그 세계를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Amon 2015-11-21 02:45:24
@조용한새벽
이 전개가 언제쯤 등장할지는 사실 감이 잘 안 오긴 하지만 머지 않은 미래가 될 것이란 점은 분명하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펜마크 [L:22/A:363] 2015-11-20 10:57:55
아몬이 살아남는데만 보면 카네키와 비슷하게 운이 좋긴 했던 것 같아요. 주로 아이들을 잡아먹는 구울의 포식행각을 목격하고도 유일하게 살아남을 확률이나, 성공률 0.25퍼센트인 반구울 실험을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견뎌내긴 했으니까요 악운에 강한 것까지도 카네키와 평행하는 군요ㅋㅋ
다르게 보자면 카네키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히데 한 명 빼곤 사랑받지 못했지만, 아몬은 아카데미 수석 졸업자인데다 양아버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것 같으니, 도굴 세계 내에선 비교적 행운아랄 수 있는 것 같아요
용/봉황인 아몬/카네키를 비교 분석한 글을 텀블러에서 봤었는데 그분은 제비붓꽃은 못찾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리한 분석 덕분에 더 많이 알아가네요 :)
Amon 2015-11-21 02:44:18
@펜마크
역시... 카네키는 고난으론 이기기 어렵겠죠... 핳핳...카네키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사랑을 갈구했고 아몬은 다른 사람의 사랑을 거부하거나 피했죠. (곶아에피소드들에서도 알 수 있는 사실들..)재미있는 의견입니다 :) 저 제비붓꽃 떡밥이 아몬의 앞날에 가호를 내리기를.
Koshiro 2015-11-20 11:08:38
황제랑 황후면 둘이 결혼하겠네요
므흣
Amon 2015-11-21 02:44:45
@Koshiro
걍 상징적인 의미로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미래에 연대할 가능성이던가요
Machiavelli 2015-11-21 23:32:09
으아 이런 그림이 들어가다니!!!
으아아앗 아몬쿤!!!!
Amon 2015-11-21 23:52:22
@Machiavelli
정말 짜릿한 떡밥이죠!!! 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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