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작 세이도와 비교해서 실패작이라고 한 것도 있지만, 아몬은 츠키야마 섬멸전을 앞두고 사이코를 습격하던 시코라에에게 치명상조차 입히지 못했어요. 물론 시코라에 정체가 리오이자 Jail이라는 걸 감안하면 시코라에가 고문으로 인해서 탄탄해진 것일수도 있지만 이른바 카쿠네에 유효한 독에 대한 이론에 따르면 아몬은 시코라에에게 상성상 독이 될만한 우카쿠 탄환 공격과 코카쿠 도지마 빵까지 날렸는데도 시코라에는 나중에 쇼우세이랑 호오구로 찾아가서 여유롭게 인사나 하고 앉아 있었잖아요. 그리고 쿠인케를 쥐는데 손가락이 몇개 없는 것도 패널티에요. 손가락 3개로 쿠인케 잡는게 쉬울리가 없죠. 동족포식+아라타와 도지마+특등급 실력+강인한 육체에 더해진 구울의 힘이라고 하더라도 각각의 메리트마다 패널티가 붙어있어요. 아몬이 행했다는 동족포식이라면 세이도는 이미 반카쿠쟈까지 얻을 정도로 행했고요. 아라타는 무리더라도 도지마(S)를 박살낼만한 카구네(SS+)는 보유한 상황이에요. 거기다 아라타나 도지마는 RC세포를 공급해주어야 가동 가능할텐데, 그동안 공급이나 제대로 해주었는지도 모르겠고 해주었다면 그 원료는 아몬 자신으로 아라타에게 자신을 먹이게 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시노하라 사례를 보면 자기 지신을 먹게 하는 것은 엄청난 패널티에요. 그리고 아몬의 특등급 실력은 아라타나 도지마가 제 기능을 해줄 때 발휘가 가능한거에요. 그리고 이른바 더해졌다는 구울의 힘은 성공작인 세이도보다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아몬이 가졌다고 말하는 메리트마다 패널티도 딸리는 상황에서 루시마에 나오면 아몬이 최강이다라는 것은 아직 파악하기 힘들다고 봐요. 저는 최악의 경우 아키라랑 같이 세이도를 다굴해서 이길 것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