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흉내내는건 가능할 듯 물론 타임패러독스가 생겨서 소멸하는건 아니지만 일단은 어디까지나 흉내니까 결과적으로 특정대상이 존재했던 기록만 없고 나머지는 비슷한 세계를 연출하는건 해볼만하지 않을까?

이거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해봤는데 물리적 시공간은 시간과 공간이 얽힌거라서 분리해서 순수하게 공간만이 할 수 있는 기술, 순수하게 시간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은 없을지도 모르겠음 근데 비물리적인 공간에 대해서는 좀 열린문제라고 나는 생각함

우리가 생각하는 물리적 공간은 실제 물리적 공간을 설명하는 가능한 수많은 수학적 공간 중에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몇까지 모델을 취사선택해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이라고 난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물리적 공간을 설명하는 수학적 공간이 아닌 다른 무수한 수학적 공간이 논리적이지 않은것도 아님 나름에 논리와 규칙하에 잘 돌아갈거란 말이지

이런것 까지 고려하면 공간 조작은 가능하고 시간조작은 흉내내기 어려운것도 있을거 같음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고 사실 위의 예시 중 첫 번째는 비물리적 공간관련 능력임 그림 속 공간에 들어가는거 말이야

노화와 부식은 세포나 분자들의 공간적 구조를 바꾸는 것으로 가능하고 미래시, 과거시는 미래시는 예를들어 지구정도의 스케일만 고려할게 일단 미래시는 한번 겪어보고 그 다음 모든 대상의 벡터 등을 전부 뒤로 돌리면서 이전 상태를 재현하면 한번 겪어봤으니 어떻게 움직일지 아니까 흉내는 가능할듯 또는 대상의 현재의 위치와 방향을 알고있고 가능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상의 경로를 조작해서 미래의 어떻게 움직일지를 이미지로 공간상에 전시하는거임, 과거시는 대상이 공간상에서 거친 모든 변화를 좌표조작을 하면서 재현하면 될듯

맞음 바로 그거임 비물리학적 공간에 대해선 생각 또는 상상을 해볼만한게 많음 그럼 비물리적 시간은? 나는 마치 어떤 비물리적 공간을 결정하고 나서야 그 공간에서의 대상의 변화(우리가 직관적으로 느끼는 시간)을 생각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게 우리가 느끼는 물리적인 시간과 비교해서 별로 다를게 없는거 같음

공간의 경우에는 거리구조가 다르다거나 위상이 다르다거나 측도가 다르거나 뭔가 다양한 구조를 넣을 수 있을거 같은데 시간은 딱히 풍부한 구조가 없는거 같음

그건 굳이 말하자면 기하조작 능력인듯 나는 기하조작 능력은 공간 조작에 더 가깝거나 시공간 조작+차원 조작 능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함. 이건 시간을 공간적 이미지로 표현한거라 생각하고 비물리적인지는 모르겠네 고차원 시간에 가까운듯 고차원 시간이라도 차원만 같다면 흉내내기는 문제가 없는거 같음

일단 혹시 유튜브 채널 중에서 카오스 사이언스라는 채널을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거기 채널 영상 중에서 황준묵 교수님이 강의하신 고차원 비유클리드 공간으로의 초대라는 대중과학 영상이 있어요 거기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연수 차원, 프랙탈 차원같은 양의 실수차원 이야기도 나오고 artin stack인가? 하는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음의 차원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찾아봤는데

1960년경에 위상수학자들이 스펙트럼(과학시간에 배우는 스펙트럼하고는 완전 다른 개념)이라는 음의 차원을 허용하는 일반화된 공간 개념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복소차원이라는 것도 있는데 차원값이 복소수라는건 아니고 복소수 자체가 실수축, 허수축 이렇게 기하학적 표현으로는 2차원입니다 그래서 1차원 복소공간은 실수차원으로는 2차원입니다 그리고 2차원 복소공간은 4차원 실수공간 이런식으로 2배 더 큽니다.

시간이 음의 방향으로 흐르는건 어떻게 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의 머리속에 있는 들어본적 있는것들을 짜내서 답하자면 파인만 다이어그램에서는 전자의 반입자인 양전자는 시간이 반전되어 미래에서 과거로 흘러갑니다, 마지막으로 허수 시간만 좀 이야기한다면
4차원 공간(정확히는 4차원 유클리드 공간)상의 거리^2 = x^2 + y^2 + z^2 + w^2이고
4차원 시공간(4차원 민코프스키 공간) 상의 거리^2= - t^2 + x^2 + y^2 + z^2 입니다. 근데 여기서 시간인 t가 실수가 아닌 허수이면 t를 허수단위 i, 허수시간을 나타낼 변수 u로 나타내면 i * u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 t^2 + x^2 + y^2 + z^2 = - (i * u)^2 + x^2 + y^2 + z^2 = u^2 + x^2 + y^2 + z^2 이되요


결론은 허수시간일 때 4차원 시공간의 거리
(u^2 + x^2 + y^2 + z^2), 4차원 공간의 거리(x^2 + y^2 + z^2 + w^2)는 같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허수로 흐르면 4차원 공간이 되어버립니다.

허수시간이 존재하면 사실 빅뱅의 순간인 특이점 같은 문제가 사라지는 장점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