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에이스를 평가하려면 그의 작중싸움행적.그가 어떤일들을
했는가를 봐야합니다.
작중설정을 보면 에이스는 17세 사이의 어린 나이에 신세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칠무해 제의까지 받았다. 해적기를 단지 근 1년만에 칠무해 정도의 위상까지 올라간 것인데, 칠무해가 내부적으로 실력 편차가 큰 집단이라 단적으로 평가할 순 없겠지만 최소한 짧은 기간 사이 오로성이 주목할만큼의 실력, 명성
을 떨쳤음은 확인할 수 있죠.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정황상 에이스의
나이는 흰 수염의 2번대 대장이 됐을 때 고작 19세
신세계에서 활동하는 해적 중에서도
평균을 밑도는 한참 이른 나이이죠.
그런데도 그가 2번대 대장이 되는것에 대해 이견을 내민
해적선원은 없었죠. 흰수염해적단원들도 인정한거에요.
또한 에이스는 한번도 제대로 된 스승 밑에서
체계적으로 전투를 익힌 적이 없어요.
어린 시절 가혹한 환경과 자신의 힘만으로
저 정도까지 강해졌다는 것
이런것들을 보면 에이스는 상당한 포텐셜과
성장 속도, 탁월한 전투 센스를 타고났음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작중 그의 전투행적들을 보면 저정도되는 인물이
보일법한 전투들이 안나온것들은 사실이죠.
에이스가 작중에 나왔던 싸움을 보자하면
스모커와는 승부를 내지 않았고(딱히 내려 하지도 않음)
(연기와 불의 상성)
흰수염 완승
징베와는 지상전 무승부
(칠무해의 자격으로 평가받는 것은 징베의 종합적인 실력이지, 지상이나 바다 어느 한 쪽의 역량으로 칠무해가 된 게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죠)
검은수염 완승 (당시 패기개념이 제대로 안잡혔던 시절
열매위주로 싸우는 에이스에겐 열매빨능력자카운터인
어둠어둠열매를 먹은 티치에게는 이기기 힘든 상성이라고 봄)
정상결전때는 비블카드가 10분의 1만 남은 상태였지만
그 생명력으로 잠깐 아오키지와 호각수준에 실력을 내뿜었음
아카이누 완승?(도발에 넘어가 싸웠을때 계속 싸웠다면
밀리는건 당연하겠지만 정확히 죽게된 이유는 루피가
비블카드를 주으려다 아카이누에게 헛점을 보이게된걸
대신 죽은거죠.)
여기까지 읽었다면 에이스의 대진운이 허벌나게 나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하필 공식전 상대들이 작중 최강 클래스인 흰 수염, 검은 수염, 아카이누였으니까
스모커와의 잠깐 전투에서는
"나는 불이다. 너와 나는 승부가 나지 않아"라고 말한 것을 보면 에이스가 최소한 당시에는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게 확실하다.
다만 이때는 만화 자체에 패기에 대한 설정이 잡히지 않았으며 그냥 열매 상성상 승부가 안난다고 말했을 뿐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
에이스가 한 전투들은 패기의 설정?부재로 열매상성차이로
패배 무승부가 난 승부들이 많았고
그의 나이는 어렸지만 오로성이 인정한 칠무해 제의.
흰수염해적단 2번대 대장을 해적선원들이 불만 없이
인정했다는것은 분명한 고평가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