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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중 가장 고난속을 헤매고 있는 인물은 저격수 [우솝] 이다
범디기범범 | L:0/A:0 | LV5 | Exp.93%
103/110
| 16-7 | 2014-01-04 08:48:51 | 17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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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명언중 하나인

http://good.chuing.net/zboard/zboard.php?id=humorb&no=31094

또 비극적인게 뭐냐면

루피의 꿈은 해적왕 입니다 (꿈의 목표가 해적왕인건 비극적인게 아니지만)

예전에 조로에게 

해적왕의 동료라면 적어도 세계제일의 검객이 되지 않으면 자신이 곤란하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이미 루피 해적단은 사실 처음부터 '높은 곳' 을 목표를 하여 앞으로 나아간 것이었습니다

 .................

 

동료중 단 한명 우솝만이

자신의 한계점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가 해적왕처럼 높은 곳까지가 아니였다는걸 말한적이 있었습니다

선장의 꿈은 해적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을테고

그가 이 꿈을 위해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테지요 

 

자신은 나약하지만

동료와 함께 있고싶어하고 

동료들과 함께 웃기위해 강해지고 싶었던 것이고 

선장의 꿈에도  따라가고 싶어 했지만 

늘상 생각해와 자신의 값어치가 낮다고 판단된 우솝에게 있어 

이것들은 너무나도 '고난' 이었던 것이죠

 

동료들과 곁에 있기 위해 강해지고 싶어하였지만 안되니깐.... 해적단을 나간다 라는 생각도 해왔던 우솝...

 

 

캡틴까지도 되고 싶어 했던 우솝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적왕이란 자신에게 너무나도 높은 곳

그의 웃음은 고난을 가리는 것이었고 

그의 거짓말은 자신의 약함을 가리는 무기이기도 하였고 자신이 희망하고자 하는 강함이였겠죠

저 말의 의미는 아직도 종말이 나오지 않았답니다

 

 

안될거 같다라는 걸 생각해 온 우솝이었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앞을 나아갔습니다

 동료들이 자신에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항상 보여줘 왔으니까요

자신이 강해져야 한다는 이유에는 자신임에도 있지만 

료들이 포기하지 않으니깐 

그들이 포기하지 않아 자신도 포히면 안되니깐 

동료와 함께 웃고 나아가고 싶기에 포기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동료들이 너무나도 쉽게 포기한 사례가 있지요 

그것도 가장 포기를 모르던 선장이...

그의 근성은 매사에 포기하지 않는 것인데 

고잉메리호만큼은 쉽게 포기하고 말죠 

 

사실 메리의 상태는

 

동료중 우솝이 가장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메리가 이제 더이상 못달린다고 알아챈 건 우솝이 었습니다

 

그렇지만 우솝은 포기하지 않은 거죠 

여태껏 선장과 동료들이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포기하지 않은 겁니다

 이번에도 동료들은 자신처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왔던 거죠

 

 

그런데 다들 메리를 포기하고 말아 우솝이 이런 말을 한거죠

 

자신이 알고 있던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가진 그들이었다면 


일류조선공이 내뱉은 말 한마디보다 그전에 동료인 고잉메리호의 강함을 먼저 읻었을 거다 라고요


동료들은 처음으로 우솝에게 포기한 모습을 보여 준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솝 본인 만큼은 더더욱 포기하지 않았던겁니다

 

 

 

 

만화적인 설정에도 

배를 끔찍히 아낀다면 

배의 요정까지 나타날 정도인데 말이죠  

 

 

 

히루루크가 이런 말도 하였습니다

 

배도 그렇습니다!!

배는 용골따위가 붕괴되었을때 죽지 않습니다 

배가 죽었을땐 '동료' 들에게 잊혀졌을때 입니다

 

 

 

 

 

 

결국은

배도 똑같앴었습니다 

동료가 있기에 자신이 달릴 수 있었던 것이

동료가 있기에 포기하지 않았 던 것이고

동료가 있기에 살고싶어 했던 것이죠

이걸 이미 한번 버린 루피군 

 

.............

 

'루피 너의 꿈은 해적왕이지?'

'난 그렇게 높은 곳까지 가지 않아도 상관없어' 

'늘상 생각해왔던 거야'

'사실 난 너희들의 그 괴물 같은 힘에 못따라가겠다고'

 

이 의미의 종말은 언제 찾아올까요?

이게 찾아오지 않는 이상 우솝은 아직도 고난속을 헤매이고 있습니다

 

 

 

남자에겐 아무리 죽을 정도로 당해 낼 수 없는 적이라도

아무리 도저히 이기지 못할 상대라도 말이지!

남자에겐 절대로 싸움을 피해선 안될 순간이 있다

그건 동료의 꿈이 비웃음 당했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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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분찡 [L:51/A:188] 2014-01-04 10:53:37
거짓말쟁이 노랜드 후손
거짓말쟁이 우솝
낙엽 [L:43/A:301] 2014-01-04 12:00:34
와... 정말 우솝이 나중에 또 저런일이생기면 폭풍눈물나겠네요
RionLeon 2014-01-04 12:57:32
우레기.. 우레기...
원피스에서의 우솝을 비하하는 말이죠...
루피, 조로, 상디 등이 보여줬던 힘과 기술들이 화려하면서 보기만해도 "와~" 할정도로의 실력들이죠..
반면 우솝은 안 보여줬다고는 못하지만 저 세사람만큼의 화려함이 부족했던건 사실입니다.
우솝 본인도 그런걸 느꼈을테고 무엇보다 자신의 겁쟁이 기질이 싫었을겁니다. 그래서 저런 말도 한거고요..
하지만 저는 우솝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을 합니다.
아시다싶이 우솝은 저격수입니다.
저격수의 역할이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support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를 예로들면 박지성 선수 같다랄까?
안 보이는곳에서 팀을 도와주는...
저는 우솝이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 역할을 잘 해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저는 결코 약하다고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우솝의 저격실력과 그때그때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은 오히려 다른 멤버들이 못 따라갈정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2년 후의 우솝이 보여주는 모습은 물론 아직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만화의 개그요소를 위해..ㅋㅋㅋ) 그의 실력은 월등히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루피, 조로는 사실 생각을 하고 전투에 임하기보다는 약간 밀어부치는 스타일이죠?
상디는 물론 저 두명보단 낫지만 전투에서보다 다른 상황 (예를 들어 에넬의 배의 엔진(?)을 망가뜨리거나 하는)에서 보여줬죠.
하지만 우솝은 그때 그때 상황마다 어떻게 할지 계산을 빨리 하여 전투에 임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자세히 나오지는 않은것도 있지만 검은수염의 반 오거가 약해보이나요?
반 오거도 저격수입니다. 물론 에이스한테 보여준 모습은 꽤 멋있었지만 저는 약해보이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솝은?
저는 우솝도 충분히 그런 반 오거 같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우솝이 그렇게 보이는건 그가 어려운 상황을 처음 접했을때 다른 멤버에 비해 피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그렇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우솝은 약한게 아닙니다. 잘 안보일 뿐이죠.
범디기범범님 말처럼 우솝이 가장 고난을 해매는 멤버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점점 우솝의 꿈은 바다의 전사로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범디기범범님의 글에서 반박을 조금 하자면 저는 저 종말이 오는것 보다 오히려 그럴 일이 없을거라고 믿고싶네요~^^
민아사정 [L:2/A:32] 2014-01-04 13:18:43
잘썻네 저번처럼 억지안부리고
아메리카노 [L:21/A:323] 2014-01-04 13:19:38
우레기같은 쓰레기는 당장 방출당하거나 디져야함
하극상 전과가 있는 쓰레기
레네스 [L:1/A:361] 2014-01-06 14:33:06
@아메리카노
신세계에서 또 저러면 바로 해적단 점멸이에요.
탑클래스 2014-01-04 14:54:12
아따 우솝ㅠㅠ
루피 조로 개스레기새기들ㅠㅠ
한겨울 [L:44/A:482] 2014-01-04 15:03:56
우솝의 역할은 주 전투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루피와 조로, 상디의 화려한 면모에 묻힌 감이 있죠.
하지만 우솝은 자기 자신이 나약하고, 그들과는 거리가 있음을 마음에 묻혀두고도
'거짓말'을 하면서 자기 상처만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그 폭발이 아마 워터세븐이었을 것이구요.

누구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그 순간이 가장 좌절감이 오는 법입니다.
아마도 그 좌절감을 극복해내는 우솝이야말로 밑바닥에서부터 성공하는 캐릭터가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솝은 기본적으로 '저격수', 다시 말해 적을 요격하는 직책입니다.
저격수는 밝은 곳에서 마주하고 직접적인 전투를 벌이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상대방을 조준하다가
적재적소에 정확하게 저격하여 팀에 이바지하는 역할입니다. 일종의 서포터의 역할이 크지요.

에니에스로비에서는 로빈이 끌려가는 결정적인 순간에, 사법의 탑에서 굉장히 먼 사거리임에도
적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모습을 통해, 로빈을 극적으로 구출해내는 실마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오히려 우솝이야말로 팀의 감초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가 아닐까 합니다.
늘 진지한 모습을 감추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는 캐릭터. 그리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자신의 상처를 숨기는 캐릭터인 우솝이야말로 천천히 쌓여가는 유형의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지난 번 글보다 훨씬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추천도 하고 갑니다. :)
애임론 2014-01-04 15:43:12
http://i.imgur.com/G5hQBJMh.jpg

여기보면 우솝의 판단으로 인해 위기를 벗어나고 조로가 좋아하는 표정을 짓죠

저기 위에 조로가 안타까운듯이 눈을 감고있는것과 대비되네요 ㅎ
16세 [L:21/A:219] 2014-01-04 16:20:35
불쌍한우솝ㅠㅠ 미안해 우솝ㅠㅠ
맑쇼 [L:9/A:37] 2014-01-04 16:22:00
우솝니뮤ㅠㅠ
EMD [L:8/A:86] 2014-01-04 16:57:52
아 근데 참 루피 해적단에서 우솝이라는 캐릭터만큼 죽어서 극적으로 빛날 캐릭터도 없을 거 같은데

원피스 자체가 사람을 죽이는 걸 극도로 기피하는 만화라서 정말 크게 내용에 한 획을 긋는 순간이 아니면 죽이지를 않죠.

에이스와 흰수염이 죽었을 때가 정상 전쟁 절정에 이르렀을 때였고..

만약 루피 해적단이 나중에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 가장 큰 위기에 부딪혔을 때, 동료들을 위해서 누군가가 희생해야 되는 순간이 온다면

그 역할을 우솝이 맡게 된다면.. 정말 우솝은 전설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조로나 상디 같이 완전 전투 담당이 혼자 몇 천 명 무쌍하고 쓰러지는 건 너무 뻔하게 상상이 되서 오히려 극적인 맛이 줄어들 거 같네요
L2 [L:48/A:475] 2014-01-04 17:42:26
우레기는 우레기일뿐.
얼라리요 [L:18/A:398] 2014-01-04 18:01:55
보는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 연구라고 하기에는 연구된게 없네요
마치 "군대 어느 부대가 제일 빡세냐?" 이런거랑 별 반 다를거없는..
CHANG [L:29/A:285] 2014-01-04 20:08:57
아 만화책 하늘섬까지만 모으고 끝냈는데 이러면 다시 모으고 싶어지잖아 ㅋㅋㅋ
도쿠가미네 2014-01-04 20:29:48
난우소풍싫음
나우시카 2014-01-05 00:45:05
우소프 ㅠㅠ
레네스 [L:1/A:361] 2014-01-05 04:14:33
이글도 전글과 별반 다를것없이 루피가 메리를 버렸다는 내용이실려있네요. 이러고 계속 글 써가면서 묻어가려 하겠지.
히루루크의 말이 인상깊네. 사람들에게 잊혀져야 죽는거라.
레네스 [L:1/A:361] 2014-01-05 04:41:13
아하 그래서 우솝이 자신의 나약함을 알고있기에 아하 지금이 기회구나 하면서
메리는 더이상 수리를해도 달릴수없다는걸 알고 모두함께 해적 그만 둘려고 했었던거구나.. ^^
금속신 [L:9/A:146] 2014-01-05 04:52:25
배는 배일 뿐.
몔론 2014-01-05 13:19:00
우소픙 살쪘을때가 귀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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