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히로인 아스테리오스쨩의 첫 등장은 분명 길드에 붙은 소식지의 모험가의 방어구를 입은 검은 미노타우르스였죠.
하지만 노련한 모험가 가레스는 블랙 라이노스의 아종이라고 추측을 합니다. 그 뒤로도 몇번 심층 출신 몬스터 라고 표현을 했고요.
전 계속 읽을때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아스테리오스는 미노타우르스의 환생이란거야 블랙 라이노스의 환생이란거야?' 그리고 12권을 보고 저 나름의 답을 내리게 됬습니다.
12권에는 강화종이 나옵니다. 벨 네들이 첫 대면에서 무슨 몬스터인지 파악을 못할만큼 신체의 변형이 컸었죠. 능력도 많이 변했고요. 여기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제노스 역시 일단 마석을 먹으며 살아가는 강화종들이죠. 게다가 비네처럼 원래 몬스터의 모습과 많이 다른 제노스들도 존재합니다.
아스테리오스 역시 이런 부류겠죠. 기본적으로도 원래의 미노타우르스의 모습과 달랐고 마석을 먹어가며 어느정도 신체의 변형이 일어났다면 충분히 사람들이 다른 몬스터의 아종이라고 착각할만큼 모습이 달라지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뭐.. 아스테리오스는 미노타우르스라는 거죠.
글 쓰는걸 잘 못해서 제가 생각했던것과 많이 다른 글이 된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노타우르스? 아니면 다른 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