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오미와 융국은 육대장군 왕기의 부장들 중에서 가장 능력이 뛰어납니다. 왕기 2호인 등은 논외로 하고요. 녹오미는 무력 91, 융국은 지력 92에 빛나는 인재들이죠. 합종군전에서 녹오미는 몽염피셜로 왕기군 내에서 최강이라 일컬어졌던 인물이라고 하며, 융국은 임무군 썰러나간 등을 대리해서 잠시나마 대군의 총지휘를 맡는 모습을 보여줬음.
그런데 이번 업 공방전에서 왕전의 부장인 아광이 보여준 무시무시한 포스에는 전혀 범접하지를 못하는 것 같음.
격으로나 실제 능력으로나 녹오미와 융국이 아광한테 후달릴 급은 아닐텐데(왕기의 최측근과 왕전의 최측근), 아무래도 둘다 너무 초반부터 나온 데다가 동네북 이미지(녹오미), 수다스러운 잔소리쟁이 기믹(융국)때문에 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