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가 관찰해서 견적내린게 아닌 강룡 본인이 직접 몸으로 부딪혀보고 내린 결론이라서 맞다고 생각하는거임. 교룡갑의 3합 피셜은 못믿지만 단으로 회복한 강룡이 깨어나서 본인이 가진 모든 수를 동원해도 이길 수 없다라고 한 부분은 강룡 본인이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거진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 발언 안에는 체력적인 부분도 그리고 구휘의 조언, 파천신공 이 모든 것이 포함 돼 있다고 생각함. 진짜 작가님이 풀피 진검룡이 괴혈을 꺾을 수 있다는 파밸을 설정해뒀다면 이렇게 단을 깨우는 전개가 되지도 않았다고 봄 . 어떻게든 강룡의 몸을 만전으로 회복시켜 다시 붙여서 순수 강룡 본연의 힘으로 꺾는 전개를 유도했겠지. 나도 강빡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봄. 물론 1차 마혈때 보여준 것처럼 강룡이 무투,외공으로 압도(?)할 수는 있겠지만(극히 희박하다고 보지만) 괴혈이 넘사벽이고 무서운이유는 마혈에서 더 진화된 끝없는 재생력과 단으로 인한 끊임없이 솓구치는 내력임. 교룡갑도 없이 지근거리에서 고독병사에게 당해도 바로 수복하는 그 재생력 그리고 그 단단한 교룡갑을 손가락 한번 휘젓는 것만으로 달걀 껍질 까듯 갈라버리고 염력으로 사지를 돌려버리는 퍼포먼스에서 작가님들이 괴혈이라는 존재로 하여금 고수 세계관의 파워 밸런스를 어나더 레벨로 확장시키려는게 느껴짐. 물론 정답은 없고 설정이 휙휙 바뀌는 웹툰이라 나중에 까보면 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기에 존중은 함. 다만 지금 나온 것만 보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