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작가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간에 자하드는 아들을 낳은적이 없다고 쐐기를 밖은 상황에서
자하드의 아들일 가능성은 제로다. 그렇다면 가능성 있는건 두가지,
하나는 어머니가 자하드의 공주일 가능성, 이 경우 어머니는 자하드와 달리 공주이므로 불사의 계약을 맺지 아니하였으므로
심장을 뚫리면 죽는데 자왕난은 안죽는건 말이 안된다. 그렇다면 아버지 종족의 문제라는건데 이것도 말도 안된다.
지금까지 자하드의 왕자라는 식으로 떡밥을 대량 투척하였으면서 결국 자기가 안죽는건 아버지계의 종족 특성? 억지다.
나머지 하나의 가능성은 여행자처럼 자신이 왕자인줄 아는놈이 수백명이다라는 가능성. 결국 본인도 왕자인줄 속았다는 얘기가 되는부분
이게 가장 유력한 가능성일듯. 죽지 않는건 순수하게 그냥 종족특성이라고 보면 된다.
가능성 있는 자왕난의 종족은 바퀴벌레다. 바퀴벌레는 불을 무서워한다. 그렇기때문에 자왕난은 이화와 쿼에트로를 두려워한다.
또한 2부 초반에 비올레와 자왕난의 첫만남에서 자왕난은 비올레에게 도망다니기는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한다기보단
장기를 뜯기는 신체계약으로 스켈레톤이 되는것을 두려워한다. 즉, 비올레에게 자신은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이화가 과거에 자왕난을 태워죽일뻔한일이 있었는데 그때 자왕난은 화상을 입는등 큰 상처를 입었었다.
근데 왜 안죽었냐고 따진다면 가능성 있는건, 이화에게 자왕난을 죽이고자하는 고의성이 없기때문이다.
여기서 고의라는것은 '일부러'가 아니라
'자신의 행위에 의해 일정한 결과발생이 생길것을 인식하면서 그러한 행위를 하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즉 이화에겐 자왕난을 죽이고자하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기때문에 자왕난은 죽지 않은것이다.
정말 죽이려고 했더라면 자왕난은 흔하디 흔한 바퀴벌레마냥 불타죽었을것이다.
뭐... 죽일려고 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과실치사로 죽일 수도 있으나,
자왕난은 왕이 되겠다느니 뭐니 주제도 모르고 욕심이 과한 지독한 바퀴벌레다.
탑을 올라오며 수많은 불쏘시개들을 만났을텐데 살아남은 이유는 지독한놈이기때문이다.
또한 죽일려면 나메크성인마냥 머리의 핵이 되는 부분을 불태워죽여야한다.
결론은, 자왕난은 자하드의 왕자가 아니라 그냥 속아서 탑을 올라가는 한마리의 바퀴벌레다.
그러니 이번 에피소드에서 죽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떡밥은 카라카가 해결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