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어떡하냐..우리 여리디 여린 주인격이 드디어 사실을 알아버리것 같다~"
7명의 사람그림자의 실루엣이 보이지않지만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잇었다
"애초에 우리가 그 이해타산적인 성격을 억누르고 있었기에..지금껏 괜찮았던거지..
지금으로선 완전 패닉일걸?"
장난스러운 말의 한남성이 말했다
"지금은...뭘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됫어!!!!이제와서 죽고 싶다고 생각하던 멍청이를 걱정해서 뭐해?
우릴 성가시다고 여기던 놈이야!!"
창가에 드러난 실루엣의 얼굴에 심포니가 비쳐졌다
"레퀴엠..칠떄..우린 울고 있었어.."
맞는말이야..
녀석은 사실 죽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눈에 보이지않을정도로 아주 조금이나 가지고 있었어
하지만..벨제..부브..놈의 원인이되어서 비극은 일어날거야..
"감수성 풍부한 놈은 아니지..하지만 지나친 충격의 연속과 조커녀석의 정신 주무르기가
아무래도 크게 작용해 지금 혼란이 가중한 상태에 정신적인 붕괴다
더이상..누구도 보기 힘들거다.."
안그래도 어두운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히는 목소리가 났다
"그것도 그렇지 않을걸?리아가 잇잖아?"
이번에는 여성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
침묵을 깨는 그녀의 목소리가 한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웃었다
"그래..그런가? 우리 주인격 좋겟어..좋아해주는 여자도 있고 말이야~"
"..."
확실히는 그가 그녀를 좋아하는거다
모두가 다 알고 잇다
억눌렀던 마음이 인격의 단일개체로의 분열로 억누르던게 터져 나왔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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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레인..내가 곁에 있어.."
폐인이 된듯한 그가 쿤가문의 접객실에서 마치 망가진 인형처럼 가만히
리아의 품에 안겨있었다.
지금..난 뭘 해야하는거지?
뭐야? 뭘 생각하는거야? 뭘 고민하는거야?
정해졌잖아...이미
뭘해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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