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권에서 후길과 룩스가 대면했을때 여러 대사 중에 이런게 있죠.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면, 너는 다시-----'
왠지 이 '다시'라는게 루프, 일단 시간과 연관된 무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원래 후길꺼였던 주인공의 바하무트 역시 '시간'과 관련되있고, 고대인들의 기술력이 아무리봐도 sf적인 것,
그리고 룩스의 회상에서 등장한 후길의 개전병기(아마도 장갑기룡일 듯한)가 '시작과 끝의 개전병기', '우로보로스'죠. 게다가 우로보로스의 생김새는 뱀의 이름이 꼬리를 물고 있는 것.
또한 룩스는 5년전을 떠올릴때 기억에 없던 기억들을 계속 떠올리는데, 이것도 루프의 영향일 듯 싶습니다. 어쩌면 혁명 역시 여러번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성식은 작중에서 '인류를 종말시킨다'와 '인류를 구원한다'라는 상반된 인식이 있는데, 만약 성식(그리고 아마도 대성역도)이 루프에 필요한 것이라면, 그게 설명되죠.
후길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루프를 시도하지만, 그건 곧 현 시간대의 인류의 종말을 의미하니까요.
-세줄 요약-
우로보로스는 루프를 일으키는 병기.
고대인이나 유적은 미래의 물건.
바하무트나 성식, 대성역도 루프에 필요할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