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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노부 여전히 껄끄러운 건 저 뿐인가요

레옹 | L:18/A:292 | LV13 | Exp.94%

255/270

| 4-0 | 2015-12-03 22:43:14 | 1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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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이라고 해서 반드시 처참한 댓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갑자기 노부노부가 긴토키네랑 하하호호하는 건 시게시게 생각나서 영 껄끄러움

소요공주나 마츠다이라, 어정번중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반성한 후엔 정권에서 깨끗하게 내려오는 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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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황야 [L:2/A:337] 2015-12-03 23:01:27

전 갱생 안했으면..타에한테 상처 냈음 갱생할꺼면 다음 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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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L:18/A:292] 2015-12-03 23:11:38

@아황야

캬바레 때가 ㄹㅇ 비호감 절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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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킁 2015-12-03 23:09:28

저도 캬바레에서 깽판칠때의 그 모습이 강하게 남아서 그런지 꺼려지긴해요
근데 사신편을 다시봤는데 노부노부씬에서 신스케와 나누는 대사들보면 그저 쓰렉만은 아닌 것 같아서 노부노부가 어떤 결과를 맞던 상관은 없는데
단지 또 갱생루트를 타면.. 안그래도 그거때문에 소라치 많이 까였는데..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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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L:18/A:292] 2015-12-03 23:21:14

@사스케킁

인성도 인성이지만 시게시게를 죽이고 진선조를 극한까지 몰고 간 원수인데
해결사가 얘를 쉽게 용서하지만 않았으면... 보살님은 히노와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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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zura 2015-12-04 11:54:38

당연히 껄끄럽기야 하죠. 노부노부 뿐 아니라 비슷한 다른 캐들도요. ; 악당짓 했으니 무조건 죽어라는 저도 물론 아니에요. 근데...애매하죠.

사사키도 죽었다고 다 미화된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특히 죽는 순간까지 노부메만 찾은 게 그렇더라고요. 못났어도 진작 반성하고 열심히 살려는 혈육인 배다른 동생(이름 까먹...^^; 테츠노스케인가요?)도 끝까지 무시하는 거 보고 참 별로......그런 자한테 뭘 거수경례 씩이나 하는지, 진선조 행동도 별로 공감 안갔어요. 견회조와 화해하려는 통 큰 차원에서 넘어가지만, 악당이 갱생해 죽는다고 과는 묻히고 공만 남는 건 아니죠. 그때 콘도 구한 건 사실 의무도 없는데다, 숙적이었는데도 목숨 걸고 나선 즈라며 긴토키 등 전현직 양이지사 아닌가요. ;; 긴토키 즈라 카구라 등은 무표정하게 지켜보며 같이 경례 안해서 그나마 나았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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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L:18/A:292] 2015-12-03 23:30:41

@Godzura

사사키는 그래도 진선조 결성 과정에서 빚진 게 있으니 그러려니..
악당이라 해도 누군가에겐 가족이고 친구고 스승이고 은인일 수 있는거고 또 반성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거지만
노부노부는 아무래도 해결사 및 그 주변사람들에게 못할 짓을 한 인간이다보니 쉽게 용서해주면 좀 어이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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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zura 2015-12-03 23:44:23

@레옹

아마 그래서 노부노부가 직접적인 원한 관계 맺히지 않은 사카못을 통해 갱생하는 루트 타려나 봐요.
긴토키나 즈라, 진선조나 마츠다이라 입장에선 노부노부 용서하긴 힘들겠지만 노부노부가 이번 에피에서 필살의 의지로 사카못 목숨 구한다던지, 그러면 이쪽에서도 한수 접을 수 밖에 없겠죠. ㅎ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차원에서 이번에 사카못이 등장한 건, 신스케와 긴토키 즈라 사이 앙금 푸는 역할도 하려는 거 같아요.

근데 용맥 시리즈에 너무 많은 갱생 루트를 담아서 (노부노부 갱생, 신스케 갱생 및 서당 3인방 화해, 카무이 갱생 및 카구라 가족 화해) 좀 정신 없는 듯...; 사다하루까지 끌고 온 거 보면 같은 용맥 출신(?) 우츠로와도 어차피 3인방이 어떤 식으로건 대결할 거 같은데...빨라도 이번 시리즈는 내년 1/4분기까진 갈 거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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