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컨셉이 미래와 꿈 그리고 희망이 모두 사라지는 상황에서 인류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반격하여 마침내 이겨낸다 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에렌은 캐릭터 자체가 작품 내에서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있습니다. 호기심 탐구심 의지 개척정신 등등 인류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된 정신 그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입니다. 그건 에렌의 대사만 보아도 명백하지요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도 이에 맞는 상징성을 다 갖고 있다고 봅니다 현실에 순응하는 인간 현실에 모순을 느끼나 내색하지 않는 인간 현실을 바꾸려는 인간 현실을 인정하고 나아가려는 인간 현실에 순응했으나 잘못됨을 깨닫고 행동을 바꾸는 인간 현실을 바꾸려하나 좌절하는 인간 대충 설명했지만 각 캐릭터들이 가진 상징성이 어떤것인지 떠올릴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의 만화라면 결국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도식으로 흘러갈 공산이 크지만 이 만화의 컨셉인 무자비한 현실에 대항하는 인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거인을 완벽하게 극복하는 결말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한마리도 남기지 않고 구축하겠다는 에렌의 존재가 걸리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전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두가지의 결말이 진행이 되려면 필연적으로 전개해야하는 떡밥이 거인들의 입장입니다. 원숭이거인 에피소드를 통해서 의도적으로 거인을 생산하는 세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지요. 또한 중요한 떡밥 중 하나가 말하는 거인들이 인간에게 취하는 태도입니다. 원숭이거인은 미케를 죽일때 아주 공손한 태도를 취했죠 뒤에 잔인하게 죽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포식자의 태도라고 보긴 힘듭니다. 또한 일제의 에피소드에서도 일제에게 절을 하고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지요. 그리고 중요한게 말하는 거인이 자신의 얼굴을 쥐어뜯으면서 자신을 억제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자신의 본능을 억누르려는 것처럼 말이죠 쥐어뜯은 얼굴과 일제를 먹는 모습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간을 먹어야하는 비참한 운명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확실한 건 원숭이거인 혹은 라이너쪽 그리고 유미르파의 거인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짚어야 할게 원숭이거인과 라이너 같은 인간들과의 관계입니다. 제 추측엔 원숭이거인이 지배자 라이너쪽이 피지배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니에게 사과하는 아버지의 모습 사람을 누가 좋아서 죽이냐는 베르톨트 하지만 비정하게 임무를 수행하던 모습 인간적인 모습은 남아있으나 명백히 약자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크리스타에게 집착하는 유미르 유명한 진거 예상글에 있던대로 벽안의 거인은 유미르의 거인으로 여겨지며, 본능적인 부분 빼고는 친인간적인 거인족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유미르의 거인족은 무너지게 됩니다. 하지만 레이스 일가와 유미르거인족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고 매우 친밀한 역사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 역사적인 배경과 유미르가 어릴적 크리스타와의 인연등으로 인해서 유미르는 각별한 애정을 보이죠 앞으로 유미르의 생사를 결정하는데 유력한 역할을 크리스타가 분명 할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에렌의 꿈에 등장한 여자는 유미르 일것이란게 제 생각입니다. 크리스타를 돌봐주던 유미르처럼 보이기 때문에 동일인물이라 봅니다. 주근깨는 어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좌표능력은 원래 유미르거인족이 가지고 있던 능력이지만 어떠한 계기로 잃어버리고 원숭이거인족에게 멸망당하고 유미르도 머리 나쁜 거인으로 60년을 돌아다니게 되나 라이너 친구를 통해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벽밖에 라이너와 애니 같은 벽 밖의인류라는 존재가 있다고 추측해봅니다. 왜냐하면 의지가 있는 거인은 다른 거인들에게 잡혀먹기 때문이죠 앞서말한 피지배 인류가 있을거란 추측을 연관시켜보면 이것 또한 가능성 있는 전개라 봅니다. 그리고 또 생각해볼게 왕정 혹은 일부 귀족세력이지요. 좌표를 먹으려하는 세력이죠 이 존재가 레이스 일가일수도 있습니다. 유미르 일족의 멸망으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그 역전의 계기를 레이스일가가 쥐려고 하는거죠 중앙헌병의 가혹한 행정 역시 레이스일가의 지침이라 보는데 이는 원숭이거인족에 대한 대비라고 봅니다. 그리고 철의 협약은 유미르와 레이스일가의 협약이라고 보는데 바깥세계에 대한 인류의 기억을 없애고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함구령이라고 봅니다. 앨빈스미스가 반정을 일으키나 결국 레이스일가의 힘에 의해 정리될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이라 힘드네요 담에 또 쓸게요 왠지 그냥 떡밥풀이만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