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들이 살아가려면 반 강제적으로 다른 수라 잡아먹어야 하는데 이건 상대방 종족도 마찬가지일 터이니 약한 수라는 타 종족에게 잡아먹혀도 크게 대수롭게 생각 안 하는 게 수라세계의 암묵적인 룰 같아 보였음
재능있거나 쌘 개체 잡아먹어야 선 넘는 거고 그 정도가 종족간 다툼의 명분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이 때문에 샤쿤탈라도 알게모르게 눈칫밥 많이 먹지 않았을까? 물론 간다르바가 있어서 대놓고 멕이진 못하고 뭔가 빙빙돌려서 까는 화법은 많이 당해봤을 거 같음
근데 샤쿤탈라는 또 넘 착해서 혹시 주변에서 아빠가 들으면 어쩌랴 상대방 걱정을 더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