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챕터의 태초인류 멸망 파트 근처를 시간순으로 봤다면
막 우주 초창기 풀려서 란은 누구지 저 심장은 왜 가지고 있지 하고
야크샤가 미래에 죽는거 확정나는거 보고 독자들 단체로 오열하고 란보고 심장 내놓아서 미래를 바꿔줘 이랬을 듯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란이랑 태초인류 차이보면서 미래가 뭐길래 불안해하다가 셰스 3단계 시절에 빵긋거리면서 아이라바타 옆에 있는 거 보면서 좀 안심했더니
짜잔 태초인류 멸망쇼
아이라바타가 이름 뺏기고 킨나라 핑크친구가 갑자기 아이라바타로 불리고
야크샤도 기억 왜곡되어서 킨나라보고 '아무리 마음이 바뀔 일이 있었다고 해도 너가 그렇게 빨리 그런 방식으로 태초인류를 몰살시키는 것에 나설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라고 울먹거리면서 이야기하고
하누만도 얘가 왤케 빨리 변했대...? 하면서 어리둥절하고
셰스는(대충 검열)한 일을 당하는데 대항도 못해 어느시점에서는 육식도 못하겠다고 하고 형제들은 자기 부모 나스티카가 비실해서 버린놈을 갑자기 편애한다고 셰스만 미워하는 거를 봤을거 아니야
덤으로 신들 행적 보고 어떻게 저게 신...? 이러는데 신인류 만들어진 다음 신들이 포교하고 불경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 들으면서 혼절했을듯
그런데 란이 수십억년 뒤의 사람이라는 게 밝혀지는 순간 문명 리셋 예상 뜨면서 사람들 뒤집어지고
할 뻔한 걸 윌라르브 스타트해서 이미 벌어진 일 떡밥 풀어주는 식으로 해서 덜맵게 보고 있는 거잖아?
기다리는 것만 잘 할 수 있다면 궁예질 개꿀잼임 막 한 화 나올 때마다 캐릭터 느낌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