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제 생각에는 작가님은 아무 잘못이 없어보임.
문제는 작가의 스토리를 엉성하게 구성하고 연출한 애니 제작사인 것 같네요.
아... 진짜 작화는 그게 뭐며, 그렇게 Z에서 문제시됐던 시간끌기는 또 뭐고, 액션신에 대한 연출은 오히려 Z때보다 퇴보한 듯.
그리고 이건 작가님도 포함된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케릭터에는 왜 이렇게 입체감이 없어졌는지...
예를 들어 치치가 그렇게 손오공에게 잔소리하고, 오반에겐 공부를 강요했지만
또 다른 장면에선 진짜 아내,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줘서 그 케릭터에 대한 이런 저런 해석을 할 수 있었는데,
'슈퍼'에선 그런 요소를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예전 케릭틀 너무 억지로 우격다짐 식으로 집어넣는듯 해요. 특히 피라후 일당같은...

노망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