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이니까 적당히 걸러들으셈.

 

모두 아는대로 태초인류는 칼리와의 거래를 통해 이전우주에서 승리해 넘어왔음.

 

도대체 칼리와의 거래가 무엇이길래 그들을 승자로 만든 것이었을까?

 

 

난 이걸 불멸성이라고 생각함.

 

 

시초신은 우주의 존망과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존속 가능한 존재임.

 

고로 우주가 멸망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시초신의 경우 상관없는 얘기가 됨.

 

 

만약 칼리가 다른 존재를 자신의 일부로 만들 수 있다면..

 

그들 역시 시초신과 다름없으므로 우주 멸망과 상관없이 살아남을 수 있게됨.

 

 

이게 허황된 가정이 아닌 것이 이미 타라카족이라는 칼리의 권속이 존재함.

 

 

정리하자면..

 

이전 우주에서 태초인류는 칼리와의 거래를 통해 그녀로부터 금지된 이름을 받음.

 

문제는 금지된 이름은 이미 타라카족에게 먹힌 것처럼.

 

칼리에게 잠식된 이름, 고로 그 이름을 받게 되면 칼리의 일부가 되는 거임.

 

물론 태초인류도 바보가 아니라서 노예가 될게 뻔한 조항들은 빼두었겠지만..

 

 

막상 그렇게 살아남자 창조주에게 철저히 버림받았고 영혼까지 모조리 지워버려 후환을 없애려 했음.

 

 

문제는 칼리가 이미 자신의 일부가 된 태초인류를 본인 입맛대로 재생시키는게 가능했을거라는 점임.

 

영혼을 지워 알맹이를 없앴어도 이미 부여된 금지된 이름의 힘만큼은 지울 수 없었던 것.

 

 

이렇게 보면 칼리가 메나카에게 행한 일들도 꽤나 그럴듯해짐.

 

설득의 힘은 어떻게 준 것이고 

 

 

나스티카임에도 메나카에게 수명의 제한이 생기고 

 

 

사후 메나카의 영혼을 어떻게 입맛대로 움직인 건지.

 

전부 메나카가 칼리에게 속아 거래를 한 순간 금지된 이름을 받아 칼리의 일부가 되었다라고 생각하면 맞아떨어짐.

 

 

같은 맥락에서 간다르바도 죽는 순간 칼리에게 영혼 넘어가서 이용당할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