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서로 좋을 수 있고
서로 서슴없이 대하더라도 서로 남남이라는 사고방식이 독자들에겐 기본인데
쟤넨 니 친구가 내 엄마 아빠 내 자식 이런식으로 이어지다보니 결국엔 내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이 나와 다 연관되어있고 그냥 사실상 하나처럼 움직이게 됨.
구심점이 없더라도 그냥 하나처럼 움직이는 집단을 보니 이질적이라는 느낌이 엄청 쎈거지
마루나도 결국 자기들과 하나라고 생각했으니 친절하게 대한거고
나 자신이 존재하되 전체보다 중요할 수가 없는 집단이니 소름끼칠만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