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통별 넨능력을 좀 더 심층연구해서 주관적인 연구글을 하나 쓰고 있는데 게시판에 엔에 대한 얘기와 엔능력보고 노부나가 전투력을 폄하하는
글들이 보여서 거기서 쓰고 있는 내용을 꺼내와서 씀.
지금부터 쓸 글의 요약부터 말하자면 "엔은 방출계 능력자가 가장 잘 쓸수 있는 능력이다." 라는 것임.
엔은 "텐"과 "렌" 의 고등응용기술로 오오라(=넨)을 자신의 주변으로 펼치는 기술. 다시말해 오오라를 몸 밖으로 꺼내서 그걸 이용해 범위안에 물체나 움직임을 감지해내는 기술인데 여기서 잠깐. 방출계의 정의를 보고 갑시다.
방출계는 오오라와 몸이 분리되면 파워가 급감하게되는 다른 넨능력들과는 달리 분리되도 그 힘을 유지해도 위력이 줄어들지않는 계통
여기서 두 가지 포인트는 오오라가 몸에서 분리되면 파워가 급감되는 성질이 있다. 근데 방출계는 그 패널티가 없다. 이 두 가지임.
엔 능력은 일단 오오라(넨)을 몸밖으로 꺼내야하는데 다른 계통은 몸밖으로 꺼내는 순간 급감이 됨. 꺼내는 넨이 급감되는 만큼. 펼치는데 사용하는 넨의 총량도 줄어들고 펼칠수 있는 범위도 당연히 줄어듬.
내가 이런 가설을 세우게 된 첫번째 계기는 피트임. 피트가 방출계 능력자라는 걸 가정하고 이런 가설을 세우게 됐는데 그럼 피트가 왜 방출계 능력자라 생각하되 됐는지도 써보겠음.
피트는 3호위군 중 압도적인 엔의 크기를 자랑함. 그렇다고 호위군 중에서 제일 강하냐? 유피의 강력함을 본 독자들이라면 그렇게 쉽게 얘기를 하지 못할꺼임.
근데 유피는 근접전에서 피트보다 더 강한 포스를 내뿜는 괴물이지만 엔의 크기는 피트보다 작음. 왜 그럴까?
피트는 방출계이기 때문에 엔을 펼칠때 방출되는 넨의 급감 패널티가 없기에 광범위한 엔을 펼칠수 있고 유피는 강화계, 방출계가 아니기 때문에 엔을 펼치기 위해 넨을 꺼내는 순간 넨이 급감되기에 피트랑 비슷한 혹은 더 많은 넨을 가지고 있다 해도 피트보다 엔의 범위가 작아질 수 밖에 없음.
피트가 방출계라는 추측의 근거로 하나를 더 들자면 피트의 능력 중 하나인 닥터 브라이스임.
피트는 헌터들의 기억조작도 잘하고 넨인형조종도 잘하고 만능캐처럼 보이는데 유독 그 포스가 작아지는게 닥터 브라이스임.
물론 닥터 브라이스가 대단한 능력이지만 피트라는 사기캐를 고려할때 좀 부족해 보임.
닥터브라이스로 팔하나 고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치는 와중에는 무방비상태가 되는 등 패널티가 많음.
그건 피트가 방출계이기때문임. 닥터브라이스는 구현화계 능력으로 추정되는데
방출계와 구현화계는 6계통중 정반대에 위치해있음.
방출계가 구현화계 능력을 쓰기때문에 패널티가 커져서
피트가 사기캐임에 불구하고 닥터브라이스를 쓸때는 피트다운 포쓰를 보여주지 못하게 되는거임.
반면 방출계와 가까이 있는 조작계 능력이나 강화계에 있어서는 사기캐 능력을 유지함.
고로 피트가 방출계이고 방출계이기 때문에 유피보다 더 넓은 엔을 가지게 된다.
다시 돌아와 얘기하자면 엔은 방출계일수록 잘 쓸수 있다. 다른 계통은 엔을 쓰는데 패널티가 따라온다.
그러므로 엔의 차이로 전투력을 추정해서는 안된다. 이게 결론.
그러니 피트의 엔과 노부나가의 엔을 비교해서 전투력판단을 하면 안된다는것
물론 같은 강화계인 유피의 엔과 노부나가의 엔을 비교할때 노부나가가 호위군보다 강할리는 없지만
그럼 이 글은 무용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