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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키의 적이라고 하기에는 미심쩍은 피에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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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2016-07-03 00:11:38 | 3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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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차에서 우타를 비롯한 캐릭터 다수가 피에로 마스크라는 집단의 조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흑막이자 최종보스라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피에로가 되려 카네키의 조력자가 될 느낌이에요. 피에로 구성원들이 카네키를 가지고 놀았고, 카네키의 행동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했다고 하지만, 실상 생각해보면 이토리가 리제에 대해 궁금해하는 카네키에게 정보 흘려준 것 외에는 딱히 카네키의 행동을 조종한 것은 없어요. 오히려 카네키가 먼저 찾아와서 정보 좀 달라고 헤서 도와준게 피에로입니다.(우타의 요모 과거 설명, 이토리의 카노우를 비롯한 정보거래, 니코의 척안의 왕 정체) 많은 분들이 후루타가 피에로 가면쓰고 철골 떨어뜨려서 피에로가 카네키를 비극으로 몰아넣었다고 착각하는데, 후루타의 행동은 현재까지 묘사로는 피에로의 의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피에로들은 아오기리와 손 잡고 옥션에서 CCG와 싸운 것과 과거 V와 CCG에게 대대적으로 토벌당했다는 이야기를 보면 V와 적대적인 입장이고, V와 적대적인 입장에 설 카네키와 손을 잡으면 잡을테지, 다투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리고 작중 피에로 구성원의 카네키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보면 카네키의 조력자로 서게 될 떡밥도 뿌려진 상태입니다. 우타의 경우는 마지막에 카네키가 비극의 길로 가지 않길 바란다고 이야기했고, 카네키에게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줬고, 사사키 시절에도 도움을 줬습니다.(개인적으로 만약 무츠키가 카네키와 접촉한다면 우타를 통해서 접촉하는 방법도 염두하고 있습니다.) 니코의 경우는 야모리의 시중을 들 때는 부정적인 묘사가 나왔지만, 이후에는 카네키의 조력자로 나설 떡밥이 노골적으로 뿌려졌습니다. 니코는 자신의 삶의 이유가 아름다운 사람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했고, 야모리는 그 아름다움을 가졌으나 죽었으며, 카네키는 야모리 이상의 남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물론 로마가 카네키가 좀 더 비극으로 빠져들었으면 한다고 말할 때 살짝 긍정의 제스처를 취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동의했다고 보긴 애매합니다. 로마는 카네키에 대해 조금 위험한 생각을 가졌을지도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면 에토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에토는 인간의 모습을 한 카네키가 마음에 들지 않고, 구울의 모습을 한 카네키를 마음에 들어했던 것처럼 로마 역시 인간 사사키를 싫어한 것이고, 구울 카네키를 선망하였습니다. Re에서 사사키를 보고 사사키가 죽었으먼 한다는 이야기는 에토의 사사키 제거계획과 같은 맥락입니다. 후루타=소우타는 피에로라고 볼 이유가 없습니다. 본인이 스파이라고 했으니까요 이토리는 의외로 우타, 니코, 로미와 달리 기장 카네키에 대한 생각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카네키의 최후에 대해서도 별다른 관심이 없어보였고, 카네키와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이 나왔지만 그냥 필요에 의한 비즈니스 관계같은 느낌이였달까요. 그리고 앞서 말한 리제에 대한 이야기로 카네키의 행동을 유도한 점은 다른 피에로들과 달리 확실히 카네키에게 악영향을 줬죠. (헌데, 피에로의 보스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지금 이토리가 만일이라도 피에로의 보스라면 필요에 의한 동맹이라는 명목으로 피에로가 카네키와 손을 잡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대충 정리하자면 피에로들의 행동은 되려 카네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부분보다 많습니다. 긍정적 부분 1. 카네키와 하이세에게 마스크를 제공한 우타 2. 요모의 과거를 알려준 우타 3. 카네키가 비극으로 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우타 4. 아름다운 사람(카네키)을 위해 사는 것이 목적이자 삶의 희망인 니코 5. 아오기리의 목적을 알려준 니코 6. 척안의 올빼미의 정체를 알려준(후루타에겐 거짓정보 제공) 니코 7. 필요에 의해서 정보교환을 해주는(비즈니스 관계) 이토리 8. 카네키에게 숨겨진 진실은 잔혹하다고 충고해주는 이토리 9. 카네키의 광팬(...)인 로마 10. 의외로 요모는 피에로를 경계하지 않음 11. 다른 re 식구들도 우타, 니코(단편만화 보면 니코가 찾아와도 여유롭게 반응하는 토우카가 나옴. 본편 아오기리에서는 대립까지 했던 니코였음에도 불구하고.)가 피에로라는 것을 알지만 경계하지 않음 부정적 부분 1. 리제를 통해 카네키의 행동(구울 레스토랑에서 후루타에게 척안의 구울이 있음을 알게 만듬.)을 유도한 이토리 2. 희망의 길(인간의 길)이 아니라 비극에 빠지는(구울의 길) 카네키를 희망하는 로마(다만, 에토 역시 로마와 비슷하게 하이세를 죽이는 것을 원했고 이를 실현했음) 3. 로마의 생각에 동의한 니코(정황상 인간 카네키는 니코에게 아름답지 못한 존재로 판단한 듯 보임.) 4.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이토리?(척안의 구울 잉태 과정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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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타 2016-07-03 00:20:06
선역 악역이 아니라 그냥 자기들 즐거우면 그만 이런 느낌이라 ㅋㅋㅋㅋ
Amon [L:22/A:369] 2016-07-03 00:21:38
이토리는 정보로 카네키의 이후 행동을 상당부분 조종한 것이라고 봐요.. (구울레스토랑 잠입, 카노 연구소 잠입 등)
그리고 이 모두는 카노나 소우타와 카네키의 조우를 야기했죠
13SJ 2016-07-03 00:23:36
@Amon
구울 레스토랑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이토리가 의도한 느낌이 강해보여요.

그런데 카노우의 부분은 이토리가 의도했다고 하기보다 카네키가 먼저 물어본 쪽이라... 그 파트를 보면 오히려 카네키에게 이토리가 진실을 팔 수록 잔혹하다고 충고하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Amon [L:22/A:369] 2016-07-03 00:22:50
그리고 피에로의 수장의 뜻은 오직 수장만이 알고 있을 것이고. 모든 피에로들의 속마음은 같지 않다고도 봐야 할듯 합니다. 중요한 순간엔 피에로도 약간의 내분이 있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13SJ 2016-07-03 00:25:57
@Amon
그 수장이 누구일지 의문이긴 한데, 뭐랄까... 작가님의 성향이 기존의 등장인물로 주위 떡밥을 푸시는 경향(대표적으로 후루타)이 심하셔서 저는 피에로 보스나 V의 보스가 이미 작중에서 한 번 등장한 인물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V는 아니더라도 피에로의 보스는 이미 출현했을거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re에서 비중이 급 축소된 이토리가 보스가 아닐까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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