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타분한 클리셰적이기도 하고
납득이 잘 가는 관계이기도 하고
다른 작품이면 노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왜
쿠게이들에게 안먹히는지 썰 풀어봄
1. 둘 사이에 사랑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나 애절함이 없음
사귀기 전부터 나이가 다르게먹는다는 게 장애물?
아니 심심하면 행성파괴되는 세계관에서 저 정도는 껌이지 심지어 란 할머니가 키잡한건(이하생략)
...예를 들어서 ... 예를 들면 같이 다니는 제 3자인 여캐에게 들이대거나 엮이니까질투해서 뒤늦게 란에게 호감을 느끼고
리즈가 그런 포지션일수 있었는데 란은 그냥 동생 대하는 느낌이라 마음 1도 없어서 라나 혼자만 안절부절하는게 그냥 원맨쇼임 노잼.
아니면 라나가 약간 란의 라이벌같은 구도거나 해서 그랬으면(로레인과 루츠처럼) 그것도 인기가 있었을까?
시시껄렁한 애증에서 애정으로 발달되는 그런 티격태격한
긴장이 있던것도 아니라서 쫄깃함이 떨어지는듯
거의 친동생 친누나같은 정도로 아껴주고 친해서 오히려
..의외성이 감점.
이거 좀 말썽꾸러기같은 애들 똑부라진 여자애가 태클거는 스토리는 80년대 학습만화 클리셰 아니냐구...
근데, 프롤로그에서부터 란에게 라나는 수학을 학습시키고 있잖아?
쿠베라는 수학만화 맞지??
란라나 둘의 사랑은(?) 현재형이라기보단 과거만 나와서 스토리랑 동떨어진 기분도 들었고, 예를 들어서 라나가 수로파티에 같이 따라갔거나 했었더라면(그럴 이유가 없지만)
썸씽이 더 보였을것같기도 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