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침묵 -동안거-
끝이 보일 때까지
터널은 어둠을 품고 있다
진흙 발로 밟혀진 가슴이
꿈틀거릴 때마다 흩어지는
마음이 얼룩진다
백팔 배 무릎 꿇음으로
다져보지만
눈에 보인다고
손에 잡힌다고
깨우치는 것은 아니다
어두울 때마다
품어지는 상념이
허상을 쫓다가 깨어나고
빛으로 다가오는
긍정의 힘도
겨울나기에 안간힘이다
눈이 녹을 때까지
끝이 보일 때까지
문이 열릴 때까지
미명의 눈으로 견디는 이승
어느 새 봄빛을 찾아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겨울 침묵 - 목필균 |
순백의별
| L:60/A:585 | LV119
| Exp.51% 1,229/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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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침묵 -동안거-
끝이 보일 때까지
터널은 어둠을 품고 있다
진흙 발로 밟혀진 가슴이
꿈틀거릴 때마다 흩어지는
마음이 얼룩진다
백팔 배 무릎 꿇음으로
다져보지만
눈에 보인다고
손에 잡힌다고
깨우치는 것은 아니다
어두울 때마다
품어지는 상념이
허상을 쫓다가 깨어나고
빛으로 다가오는
긍정의 힘도
겨울나기에 안간힘이다
눈이 녹을 때까지
끝이 보일 때까지
문이 열릴 때까지
미명의 눈으로 견디는 이승
어느 새 봄빛을 찾아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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